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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 부산기업이 만드는 연해주 1호 골프장…36홀 코스 명품 라운딩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1-11-02 19:12:31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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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훼미리·연해주개발공사 맞손
- 2023년 개장…골프호텔 추진

러시아 연해주 최초의 골프장인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는 서울 부산 대구에서 비행기를 타고 1시간30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15분 정도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에 자리한다.
2023년 개장하는 러시아 연해주 첫 골프장 조감도.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 제공
골프장은 블라디보스토크 특별경제구역 프리모리에 카지노 단지에 들어섰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35년간 골프장 컨설팅 및 회원권 분양사업을 수행한 전문 컨설팅기업 ㈜훼미리가 ㈜연해주개발공사와 손잡고 개발했다. ㈜남흥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골프&리조트는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가장 긴 7.5㎞ 길이 36홀 규모로, 2023년 개장한다. 프리모리에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경제관광특구로 지정한 뒤 ‘극동의 엔터테인먼트 허브’를 노리는 곳이다. 골프&리조트 정일수 대표이사는 “일대는 연간 관광객 800만여 명이 찾는 대규모 관광특구로 발전, 블라디보스토크의 명실상부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지에서는 골프와 게임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동시 개발이 관광·경제 발전에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해 일자리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일으켜 지역 삶의 질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 정일수(가운데) 대표이사와 현지 직원들.
한국 건축가가 설계한 36홀의 골프 코스는 러시아의 천혜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골프 코스의 서쪽 세션에 훈련장과 테니스 코트가 있고, 최대 5㎞ 길이의 자전거 도로와 건강 산책로가 코스 주변에 건설된다. 코스 북쪽에는 350객실 규모의 골프호텔과 골퍼들을 위한 아파트가, 총면적 9만 ㎡의 주택 부지에는 관광 클러스터 직원을 위한 20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단지 내 종사자를 위해 학교 240곳, 유치원 220곳도 건립될 예정이다. 향후 7년 이내 수상 엔터테인먼트 센터와 테마파크, 공공·비즈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등을 만드는 통합개발을 추진한다. 총투자금은 70억 루블(한화 116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프&리조트의 모던하고 품격 있는 클럽하우스는 연해주 자연과 어우러져 최고급 호텔 수준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고객이 편안히 쉬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객실은 현대적인 세련미와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녹였다. 인공적인 장식은 배제하고 내 집에서 머무는 것처럼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클럽하우스에 있는 온천 사우나로 피로를 풀고 울창한 숲의 피톤치드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이국적인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골프텔은 유러피안 명품 브랜드로 거실과 주방을 꾸며 감각적이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살렸다. 인근 바다에서 수확한 킹크랩 대게 등의 수산물을 신선하고 저렴하게 맛볼 수 있고, 레스토랑에서는 현지 천연 식자재를 활용한 계절음식을 즐길 수 있다. 카지노에서는 즐거움 자체에 집중하며 영화처럼 꿈꾸던 멋진 순간을 만날 수 있다. 정 대표이사는 “골프장이 들어서는 블라디보스토크는 여름에도 기온이 24~26도로 쾌적하다. 편안하게 라운딩을 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아시아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해주 최초의 골프장 창립 회원권은 투자가치로도 최고의 자부심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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