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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인복·전준우 시즌 마지막 ‘월간 MVP’ 후보

이인복 10월 평균자책점 1위, 전준우 타율 두 달 연속 4할대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1-11-03 19:50:02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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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란다·정해영·멩덴 등과 경쟁
- 야구팬 앱 투표 거쳐 9일 발표

한국프로야구(KBO)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인복과 외야수 전준우가 올 시즌 리그 마지막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뽑혔다.
10월 KBO MVP 후보에 오른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인복(왼쪽 사진)과 외야수 전준우. 롯데 자이언츠 제공
KBO는 3일 10월 MVP 후보를 발표했다. 이인복과 전준우 외에 고(故) 최동원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넘어선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 대니얼 멩덴과 정해영(이상 KIA 타이거즈), 에런 알테어(NC 다이노스)도 이름을 올렸다.

투수 이인복은 10월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다. 이인복은 지난달 5경기에서 25이닝을 던지는 동안 자책점 4점(5실점)만 허용해 평균자책점 1.44를 찍었다. 같은 달 외야수 전준우는 91타수 37안타, 타율 0.407을 기록했다. 그는 9월(0.417)에 이어 10월에도 4할 타율을 넘기며 연속 타율 1위를 차지했다.

미란다는 지난달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고 최동원 선수가 1984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작성한 223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삼진 225개를 잡고 정규시즌을 마쳤다. 10월 한 달 동안 미란다는 5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78을 올리며 삼진 40개를 잡았다. 월간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에는 각각 3위에 올랐다. 멩덴은 10월 평균자책점 1.76으로 이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5경기 등판해 3승을 올려 다승 부문에서 공동 3위를 했다. 같은 팀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10월에만 무려 12세이브를 챙겼다. 올 시즌 월간 최다 세이브 기록이다. 알테어는 10월 홈런 7개로 1위, 도루 12개로 2위에 오르는 등 다양한 재능을 뽐냈다.

팬들은 오는 7일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10월 MVP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이틀 뒤인 9일에 공개한다.

권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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