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고수를 찾아서3’팀은 지난 7일 무에차이야 계승자 양한유 관장을 부산 사하구에서 만났다. 무에차이야는 고대 무에타이 ‘무에보란’의 한 종류로 태국 남부지방의 무술이다. 양 관장은 “왕실전사인 포탄마 투스 장군이 태국 남부지방에 무에보란을 전파하면서 지역에 맞게 변화하면서 무에차이야라는 이름으로 불려진다”고 말했다. 양 관장은 태국 현지 무에차이야 계승자 크루프랭에게 사사받아 라이센스를 취득 후 국내에 무에차이야를 유일하게 보급하고 있다. 이날 촬영에는 싸이코핏불스 소속 진시준 관장이 함께 했다.
무에차이야는 기본자세부터 팔꿈치가 앞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실제로 양 관장이 보여준 동작들은 쏙(팔꿈치)이나 위얀 콰이(손뼈) 등을 중심으로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차단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양 관장은 “태국 과일 두리안의 모습처럼 몸에 뾰족한 돌기를 만드는 훈련이 무에차이야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날 촬영에 함께한 진시준 관장은 “때린다고 해도 주먹이 다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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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에차이야 양한유 관장이 쏙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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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 관장은 무에차이야의 방어 기술도 보여줬다. ‘쿤약파낭’이라 불리는 이 기술은 ‘도깨비 왕이 여인을 데려간다는 뜻’처럼 상대방의 신체를 순간적으로 넘겨 제압한다. 양 관장은 “상대방과 근접거리에서 사용하는 기술이다”며 “안전상의 이유로 훈련할 때는 단계를 나눠서 기술을 수련한다”고 설명했다. 진시준 관장은 “함부로 따라하면 안될 것 같다”며 “훈련없이 바로 기술을 사용하면 크게 다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기술의 자세한 모습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세영 기자 lsy2066@kookje.co.kr
※본 취재는 부산광역시 지역신문발전지원보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