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투타 조화 kt 먼저 웃었다

두산과 한국시리즈 1차전 4-2 승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1-11-14 19:48:03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7회말 배정대 홈런 등 승부 쐐기
- 오늘 서울 고척돔서 2차전 펼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차전에서 마법사 kt wiz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창단 첫 KS 승리를 거머쥐었다.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에서 4 대 2로 승리를 거둔 kt 내야수 강백호 박경수 황재균 심우준이 승리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kt는 14일 서울 고척스타디움에서 열린 KS 1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4 대 2로 물리치고 먼저 웃었다. 역대 KS에서 1차전 승리팀이 우승을 차지한 확률은 73.7%에 달한다.

이날 경기는 초반전부터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선발 투수인 kt의 윌리엄 쿠에바스와 두산 곽빈은 이날 각각 7⅔이닝 1실점,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선취점은 kt가 뽑았다. kt는 4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강백호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유한준이 두산 3루수 허경민의 포구 실책으로 베이스에 나가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이강철 감독은 제라드 호잉에게 보내기 번트 작전이라는 강수를 뒀고 주효했다. kt는 보내기 번트 성공으로 만든 1사 2, 3루 득점권에서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두산은 5회 초 1사 후 강승호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김재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에 성공했다. kt는 5회 말 1사 2루 득점권에서 조용호가 라인 드라이브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정수빈의 슈퍼 캐치에 막혔다.

승부는 7회 말 kt 쪽으로 기울었다. 배정대는 7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두산 이영하의 2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역전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kt는 이어진 공격에서 박경수가 물러났지만 심우준이 안타 후 도루로 2루를 훔친 뒤 조용호의 타구를 유격수 김재호가 포구에 실패해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이 내야 땅볼을 치자 심우준이 홈을 밟아 한 점 더 달아났다. 다음 타자 강백호의 안타로 추가점을 내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은 9회 초 한 점을 따라잡았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내야수 허경민과 김재호의 실책이 모두 상대 팀 득점으로 이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양 팀은 15일 오후 6시30분 고척스타디움에서 KS 2차전을 치른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최일선’ 치안센터, 부산 절반 넘게 없앤다
  2. 2[속보] 상속세 25년 만에 대수술…자녀공제 5000만→5억 원 상향
  3. 3[세법개정] 가상자산 과세 2년 또 연기…금투세는 아예 폐지
  4. 4이 곳을 보지 않은 자 '황홀'을 말하지 말라
  5. 5북항재개발 민간특혜 의혹…늘어지는 檢 수사 뒷말 무성
  6. 6다대 한진중 개발사업 매각설…시행사 “사실무근”
  7. 7세수 메우려 치안센터 50곳 매각? 일선 경찰도 반대 목소리
  8. 8반나절 앞도 못내다본 기상청…부산·경남 심야폭우 화들짝
  9. 9이재성 “온라인게임 해봤나” 변성완 “기술자 뽑는 자리냐”
  10. 10유튜버로 물오른 코믹연기 “다음엔 액션 해보고 싶어요”
  1. 1이재성 “온라인게임 해봤나” 변성완 “기술자 뽑는 자리냐”
  2. 2인사 안한 이진숙…최민희 과방위원장 “저와 싸우려 하면 안 돼” 귓속말 경고
  3. 3韓 일정 첫날 ‘尹과 회동’…당정관계 변화의 물꼬 틔우나
  4. 4대통령실 경내에도 떨어진 北오물풍선…벌써 10번째 살포
  5. 5野, 한동훈특검법 국회 상정…韓대표 의혹 겨냥 ‘파상공세’
  6. 6韓 "민주주의 위협 세력엔 더 단호히 대항…채상병특검법 막겠다"
  7. 7국힘 새 대표 한동훈 “당원·국민 변화 택했다”
  8. 8“2차 공공기관 이전 않으면 국가 지속가능성 위협”
  9. 9‘어대한’ 벽 깨지 못한 친윤계 ‘배신자 프레임’
  10. 10음주운전 3회 적발 땐 면허 박탈, 현장 도주자 처벌근거도 만든다
  1. 1[속보] 상속세 25년 만에 대수술…자녀공제 5000만→5억 원 상향
  2. 2[세법개정] 가상자산 과세 2년 또 연기…금투세는 아예 폐지
  3. 3다대 한진중 개발사업 매각설…시행사 “사실무근”
  4. 4‘에어부산 존치’ TF 첫 회의 “지역사회 한목소리 내야”
  5. 5영도 청년인구 늘리기 프로젝트
  6. 6부산상의 씽크탱크 ‘33인의 정책자문단’
  7. 7잇단 금감원 제재 리스크에…BNK “건전성 강화로 돌파”
  8. 8위메프·티몬 정산지연…소비자 피해 ‘눈덩이’
  9. 9못 믿을 금융권 자정 기능…편법대출 의심사례 등 수두룩
  10. 10[정옥재의 스마트 라이프] '세련된 게이밍 노트북' 오멘14 슬림 리뷰
  1. 1‘최일선’ 치안센터, 부산 절반 넘게 없앤다
  2. 2북항재개발 민간특혜 의혹…늘어지는 檢 수사 뒷말 무성
  3. 3세수 메우려 치안센터 50곳 매각? 일선 경찰도 반대 목소리
  4. 4반나절 앞도 못내다본 기상청…부산·경남 심야폭우 화들짝
  5. 5구포역 도시재생 핵심인데…새 게스트하우스 ‘개점휴업’
  6. 6대저대교·장낙대교 건설, 마침내 국가유산청 승인 났다
  7. 7김해 화포천 복원지연…람사르 등록 차질
  8. 8“부산 실버산업 키워 청년·노인 통합 일자리 창출”
  9. 9부산보건대, 경성전자고와 함께 지역청소년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진행
  10. 10부산 다문화·탈북 고교생 맞춤 대입설명회 열린다
  1. 1단체전 금메달은 물론 한국 여자 에페 첫 우승 노린다
  2. 2부산스포츠과학센터 ‘영재 육성’ 주체로
  3. 3사직 아이돌 윤동희 2시즌 연속 100안타 돌파
  4. 4부산예술대 풋살장 3개면 개장
  5. 5‘팀 코리아’ 25일부터 양궁·여자 핸드볼 경기
  6. 6남북 탁구 한 공간서 ‘메달 담금질’ 묘한 장면
  7. 7마산용마고 포항서 우승 재도전
  8. 8부산아이파크 유소녀 축구팀 창단…국내 프로구단 첫 초등·중등부 운영
  9. 9남자 단체전·혼복 2개 종목 출전…메달 꼭 따겠다
  10. 10부산항만공사 조정부 전원 메달 쾌거
파리를 빛낼 부산 선수들
단체전 금메달은 물론 한국 여자 에페 첫 우승 노린다
파리를 빛낼 부산 선수들
남자 단체전·혼복 2개 종목 출전…메달 꼭 따겠다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