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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잔치 벌인 케인…잉글랜드 두 번째 월드컵 우승 넘본다

케인 4골, 산마리노 10-0 대파…56년 만에 우승컵 탈환 도전장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1-11-16 19:32:08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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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또 본선행 좌절 위기

잉글랜드가 산마리노를 10-0으로 대파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16일(한국시간) 산마리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최종전 잉글랜드와 산마리노의 경기에서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이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잉글랜드는 이날 케인이 혼자 4득점하는 맹활약 속에 산마리노를 10 대 0으로 대파하고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FIFA 랭킹 5위 잉글랜드는 16일(한국시간) 산마리노에서 열린 유럽 예선 I조 최종전 산마리노와 원정 경기에서 혼자 4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의 활약을 앞세워 10골 차 승리를 거뒀다.

8승 2무로 예선을 마친 잉글랜드는 조 1위로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잉글랜드는 1966년 이후 56년 만에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C조 스위스도 불가리아를 4-0으로 완파하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C조는 이날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이탈리아와 스위스가 승점 15로 동률이었다. 스위스가 불가리아를 꺾은 반면 이탈리아는 북아일랜드와 0-0으로 비겨 본선 직행 티켓은 스위스 차지가 됐다.

FIFA 랭킹 4위 이탈리아는 58위 북아일랜드에 사실상 패배와 다를 바 없는 무승부를 당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나오지 못했던 이탈리아는 2회 연속 지역 예선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날까지 월드컵 본선에는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독일 덴마크 브라질 프랑스 벨기에 크로아티아 스페인 세르비아 잉글랜드 스위스 등 11개 나라가 진출했다. 유럽에서는 G조의 1위만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네덜란드가 승점 20으로 1위, 터키와 노르웨이가 승점 18로 그 뒤를 쫓는다. 유럽 플레이오프에는 12개 나라가 출전해 3장의 티켓을 놓고 겨루는데 현재 포르투갈 스웨덴 이탈리아 체코 러시아 등 10개 나라가 조 1위를 놓쳐 패자부활전을 앞두고 있다.

윤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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