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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K리그1 5연패 새 역사 썼다

프로축구 역대 최다 9번째 우승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1-12-05 19:26:48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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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3년 연속 준우승 … 상금 2억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의 마지막 추격을 따돌리고 K리그1 첫 5연패와 역대 최다 9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에서 후반전 한교원과 송민규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76(22승 10무 6패)을 쌓은 전북은 이날 대구FC를 2-0으로 제압한 울산(승점 74·21승 11무 6패)을 승점 2차로 따돌리고 K리그1 챔피언 타이틀을 지켜냈다.

지난 시즌 K리그1 역대 최초 4연패를 달성한 전북은 이번 시즌 우승으로 5연패를 달성, 최강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역대 최다 9회(2009년·2011년·2014년·2015년·2017년·2018년·2019년·2020년·2021년)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반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울산은 3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전북은 우승 상금 5억 원, 울산은 준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았다.

기다리던 결승골은 후반 9분 전북 한교원의 발끝에서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밖에 있던 최철순이 과감하게 헤더를 시도한 것을 이창근이 제대로 잡지 못했고, 한교원이 재빨리 공을 낚아채 골대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1-0을 만들었다.

제주는 경기 초반 이후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던 주민규와 제르소를 후반 20분 빼고 이정문과 자와다를 투입했다.

하지만 두 번째 골도 전북의 차지였다. 후반 28분 쿠니모토가 왼쪽 하프라인 부근에서 한 번에 전방으로 넘겨준 침투 패스를 송민규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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