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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2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

작년 분데스리가서 43골 기록…최종 경쟁서 메시·살라흐 제쳐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1-18 18:56:25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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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바이에른 뮌헨)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레반도프스키는 18일(한국시간)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FIFA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 최종 후보로 경쟁했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파리 생제르맹)와 무함마드 살라흐(이집트·리버풀)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만 43골을 터뜨려 게르트 뮐러가 1972년에 세운 연간 42골 기록을 49년 만에 경신했다. 또 분데스리가 통산 두 번째로 300골 기록을 달성했다.

이 상은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 결과 등을 반영해 수상자를 정하는데 레반도프스키는 감독과 주장, 미디어 투표에서 최종 후보 3인 가운데 모두 1위에 올랐다.

다만 팬 투표에서는 최하위인 3위에 머물렀으나 이 4개 부문 투표 결과를 포인트로 환산해 합산한 최종 점수에서 48점을 얻어 44점의 메시, 39점의 살라흐를 앞섰다.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선택도 레반도프스키였다. FIFA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세부 투표 결과에서 손흥민은 올해의 남자선수 부문 1위 표를 레반도프스키에게 행사했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에게 2위, 은골로 캉테(첼시)에게 3위 표를 던졌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또 하나의 권위 있는 축구 시상식 발롱도르에서 메시에게 밀린 아쉬움도 달랬다.

FIFA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공동 선정한 올해의 남자 베스트 11에는 ▷골키퍼 : 잔루이지 돈나룸마(이탈리아) ▷수비수 : 다비드 알라바(오스트리아) 레오나르도 보누치(이탈리아) 후벵 디아스(포르투갈) ▷미드필더 :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 조르지뉴(이탈리아) 은골로 캉테(프랑스) ▷공격수 : 엘링 홀란(노르웨이) 레반도프스키 메시 호날두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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