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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최혜진 “LPGA 데뷔 기대된다”

27일부터 나흘간 게인브리지전, 숏게임 보완하며 마지막 담금질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1-27 19:27:07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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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데뷔를 앞둔 최혜진(23·사진)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혜진은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6701야드)에서 열리는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달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공동 8위로 통과한 최혜진은 이번 대회를 통해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공식적으로는 LPGA 투어 신인에 해당하지만 최혜진은 KLPGA 투어에서 이미 10차례 우승한 전적이 있고, 아마추어 시절 초청 선수로 출전한 2017년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실력은 충분히 검증된 선수다.

2주 전 미국으로 떠나 전지훈련을 하며 LPGA 투어 데뷔를 준비해 온 최혜진은 이번 대회를 누구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고 한다.

최혜진은 “열흘 정도 팜스프링에서 날씨와 잔디에 적응하면서 겨울에 한국에서 움직이지 못했던 스윙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했다”며 “루키 시즌에 맞이하는 첫 대회라서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지만 기대도 많이 된다”고 말했다.

KLPGA 투어에서 뛴 4년 동안 한 번도 그린 적중률 1위를 놓치지 않았을 정도로 빼어난 아이언 샷 실력을 자랑하는 최혜진이지만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낀 숏게임 기술을 보완하며 꼼꼼하게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준비했다.

최혜진은 “숏게임이 조금 불안해서 항상 보완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면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번에 레슨도 받으면서 굉장히 좋아졌다고 느꼈다. 덕분에 이번 대회가 많이 기다려진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게인브리지 LPGA에는 최혜진 외에 박인비(34)와 이정은(26) 전인지(28) 김아림(27) 안나린(26) 등 한국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 48세의 백전노장 카리 웹(호주) 등도 출전해 우승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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