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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팀원 모두가 주장…열정 가득한 젊은 선수들 잘할 것”

주장 인터뷰-주장 전준우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3-30 19:27:13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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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단 변화 전력 플러스 요인
- 전 경기 부상없이 뛰는게 목표

“동료 모두가 주장이라는 생각으로 함께 팀을 이끌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팀 주장을 맡은 전준우는 덤덤하지만 뼈 있는 말로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속 뜻은 책임감이다. 모두가 주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즌을 임한다면 결코 야구를 소홀히 할 수 없다. 팀 내 어린 선수가 많은 롯데로서는 주장인 전준우나 이대호 정훈 등 고참급 선수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팀 원 모두가 스스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신구 조화를 이뤄내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올 시즌은 손아섭과 딕슨 마차도가 빠진 자리를 놓고 많은 젊은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전력이 약해졌다고 평가하지만 그의 생각은 다르다. 전준우는 “선수단에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 경쟁을 하는 젊은 선수들은 기회가 왔을 때 그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젊은 친구들이 누구보다 열정을 가지고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범경기에서 롯데는 포지션 경쟁을 벌인 선수들이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더욱 성장하며 전력의 플러스 요인이 됐다. 올 시즌은 외야수와 더불어 1루수로도 간간이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인 목표는 내려놓았다. 대신 이대호의 은퇴 시즌인 만큼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준우는 “두 개의 포지션을 다 잘하면 그만큼 선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니 좋은 것 같다”며 “전 경기를 부상 없이 뛰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이)대호 형의 마지막을 멋있게 장식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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