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에버턴을 꺾고 선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승점 차를 1로 줄이며 추격했다. 두 팀은 5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우승 경쟁은 시즌 막판까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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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에버턴의 경기에서 리버풀의 앤드류 로버트슨이 선제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7분 앤드류 로버트슨, 후반 40분 디보크 오리기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24승 7무 2패, 승점 79를 기록하며 맨시티(25승 5무 3패, 승점 80)를 뒤쫓았다. 리버풀은 볼 점유율 83-17의 절대 우세를 점했지만 선제골은 후반 17분에서야 나왔다. 모하메드 살라흐의 어시스트를 로버트슨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선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첫 골 이후 파상 공세를 퍼부은 리버풀은 후반 40분 오리기의 헤더로 에버튼의 골문을 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첼시도 올 시즌 리그 3위를 사실상 확정짓는 승리를 챙겼다.
첼시는 이날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후반 42분 조르지뉴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승점을 1밖에 쌓지 못할 위기를 맞았지만 후반 45분 마르코스 알론소의 크로스에 이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으며 1-0으로 승리했다.
19승 8무 5패, 승점 65가 된 첼시는 4위 아스날(19승 3무 11패, 승점 60)과 승점 차를 5로 벌리며 3위를 유지했다. 첼시는 아스날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올 시즌을 3위로 마칠 가능성을 높였다.
황희찬(26)이 풀타임을 소화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강등권의 번리에 졌다. 2연패를 당한 울버햄프턴은 15승 4무 14패를 기록해 8위(승점 49)에 자리했다. 시즌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에 나갈 수 있는 6위(승점 54) 자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는 5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