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운대컨트리클럽- 수려한 절경 품은 난코스 즐비…도전하는 골퍼들의 성지로 ‘각광’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4-26 19:20:52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동해 보며 샷… 한여름에도 시원
- 벙커·호수 등 심혈 기울인 설계
- 클럽하우스 호텔급 리모델링도

해운대 컨트리클럽(CC)은 동부산의 중심인 정관 신도시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부산 중심지와 가깝고 인접한 양산 울산 김해 등지에서도 고속도로로 빠르게 오갈 수 있어 부울경 골퍼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천혜의 지형특성상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해 한여름에도 열대야가 없는 시원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해운대CC는 바다가 보이는 수려한 경관과 멋진 그린이 결합된 명품 골프장으로 이름나 있다. 특히 국제대회가 가능한 코스 및 시설, 엄격한 그린 관리를 인정받으면서 한국프로골프(KPGA)·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를 비롯해 ▷카이도 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 ▷LIG배 KPGA선수권 ▷KB국민은행스타 투어 2차 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조성태 대표이사의 과감한 시설 투자 덕분에 공략하기 어려운 코스가 많아 싱글 수준의 골퍼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해운대CC 골든코스 2번 홀. 골퍼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어려운 코스다. 해운대CC 제공
■로얄코스, 동해의 절경 보며 ‘굿샷’

152만7005㎡ 규모의 해운대CC는 골든 코스(9홀 3245m), 로얄 코스(9홀 3328m), 실크 코스(9홀 3264m) 등 총 27홀 규모로 구성돼 있다.

골든 코스는 자연 위에 코스를 얹어놓은 듯 스카이라인을 살리면서도 전략과 개성이 그대로 살아 있다. 골퍼의 도전 정신에 불을 지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난코스다. 좌측의 자연림이 매력적인 스타트 홀을 시작으로 코스 곳곳에 벙커와 호수 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정확한 샷과 전략적인 루트를 선택해야 한다. 바람 한 점에도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흔들리는 팜파스 그래스(Pampas Grass)도 골퍼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로얄 코스는 티샷부터 어깨너머로 펼쳐지는 동해의 절경을 감상하며 라운드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코스다. 벙커가 까다롭게 배치돼 스릴을 만끽할 수 있지만 전략 없이 플레이를 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특히 6번 홀(파 5·510m 레귤러 기준)은 전체 코스 중 난도가 가장 높은 핸디캡 1번 홀이다. 거리도 가장 길다. 정확한 샷만이 IP 좌측 67m의 벙커와 도그레그형 레이아웃을 극복할 수 있으며, 비거리에 욕심을 낸다면 러프에 빠질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치밀한 전략을 세운 ‘생각하는 골퍼’만이 승자의 미소를 지을 수 있는 홀이다. 전체 코스의 중앙부에 위치한 실크 코스는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설계가 특징이다. 2번 홀과 맞은편 4번 홀 방향에서는 철쭉 군락과 호수의 풍경 등 주변 경관을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몇 가지 위기만 극복한다면 평화롭게 라운드를 마칠 수 있다.

■클럽하우스 호텔급 리모델링

호텔급으로 리모델링 중인 클럽하우스의 로비 투시도.
해운대CC는 최근 클럽하우스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라카장을 최고급 시설들로 채우고 가변장을 설치해 락카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 라카장 공간도 최대한 넓혀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클럽하우스에서 가장 중요한 사우나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히노끼 족욕장을 신설해 라운드로 지친 발의 피로를 풀 수 있게 한다. 화장실도 호텔급으로 리모델링하고 실내 파우더룸 설치하는 등 늘어나는 여성 골퍼를 세심히 배려헀다. 클럽하우스 마감재를 이태리 대리석으로 시공해 호텔 로비 같은 느낌을 주도록 바꾼다.

내방객의 편의를 위해 대식당의 외부 계단 출입구를 신설하는 한편 내부 리모델링과 함께 주방 설비, 홀 테이블과 의자를 교체한다. 또 식음료 메뉴를 개발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1층에 커피숍도 신설된다. 해운대CC 관계자는 “최근 내방객이 급증하면서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곧 새롭게 단장한 클럽하우스가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배 못 띄워 300명 제주여행 망친 해운사, 보상 1년째 회피
  2. 2“2살 어려져 다시 20대” 기대감…“친구가 형·언니로” 혼선 우려도
  3. 3부산 대학 전임교원 강의 비율…동의대 82%, 교대 52%
  4. 4부산 전셋값 급락…하반기 역전세 쏟아진다
  5. 5[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16> 오리 음식과 낙동강
  6. 6서부산 공급과잉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우려
  7. 7부산 청년 39세로 확대 땐 정책 수혜 20만명 는다
  8. 8부산의료원 코로나 사투 3년 후유증…일반환자 뚝 끊겼다
  9. 9[정가 백브리핑] 윤심 잡은 ‘김장 연대’가 그의 작품…국힘 ‘찐실세’ 떠오른 박성민
  10. 10[세상읽기] 생태도시 부산, 세계도시로의 도약
  1. 1부산 청년 39세로 확대 땐 정책 수혜 20만명 는다
  2. 2[정가 백브리핑] 윤심 잡은 ‘김장 연대’가 그의 작품…국힘 ‘찐실세’ 떠오른 박성민
  3. 3호국 형제 73년 만에 유해 상봉…尹 “한미 핵기반 동맹 격상”(종합)
  4. 4"5년 간 991개 업체, 95억 원 노동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5. 5“천안함 자폭” 논란 이래경, 민주 혁신위원장 9시간 만에 사의(종합)
  6. 6‘택시 등 대중교통비 인상 전 의견수렴 의무화’ 조례 시끌
  7. 7한국 유엔 안보리 11년만에 재진입할까
  8. 8'호국 형제' 73년 만에 만나 함께 묻혔다
  9. 9뮤지컬 보고 치킨 주문까지...교육재정교부금도 줄줄 샜다
  10. 10북한 위성 재발사 임박? 설비 이동 움직임 포착
  1. 1부산 전셋값 급락…하반기 역전세 쏟아진다
  2. 2서부산 공급과잉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우려
  3. 3부산신발 기술 에티오피아 전수…엑스포 우군도 만든다
  4. 4설립허가 난 27곳 중 14곳이 ‘사하’, 지자체 승인 남발 과잉공급 부채질
  5. 5“부산·인천노선 병행…부정기 항공편 적극 발굴”
  6. 6노 “인상” 사 “동결”…與는 지역 차등 최저임금제 발의
  7. 7‘회식에서 혼술로’...편의점 숙성회 나왔다
  8. 8‘5000만 원 목돈’ 청년도약계좌 6% 금리 나올까
  9. 9균형발전 특별법 내달 9일 시행…'지방시대위'에 전문가 300명
  10. 10부산 대저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속도 더 붙는다
  1. 1배 못 띄워 300명 제주여행 망친 해운사, 보상 1년째 회피
  2. 2“2살 어려져 다시 20대” 기대감…“친구가 형·언니로” 혼선 우려도
  3. 3부산 대학 전임교원 강의 비율…동의대 82%, 교대 52%
  4. 4부산의료원 코로나 사투 3년 후유증…일반환자 뚝 끊겼다
  5. 5부산노동안전보건센터 추진 3년…市, 구체적 건립 계획도 못 세워
  6. 6습기 폭탄, 찬물 샤워…오전 6시면 출근전쟁 소리에 잠 깨
  7. 7카메라에 담은 위트컴 장군의 부산 사랑
  8. 8주말 황령산 고갯길 넘는 차량들로 몸살…좁은 도로 주민 위협
  9. 9오늘의 날씨- 2023년 6월 7일
  10. 10“성폭행 당하고도 가해자 낙인” 59년의 恨 대법은 풀어줄까
  1. 1안권수 롯데 가을야구 위해 시즌중 수술
  2. 2메시 어디로? 바르샤냐 사우디냐
  3. 3‘레전드 수비수’ 기리며…16개팀 짜장면 먹으며 열전
  4. 4클린스만호 수비라인 세대교체 성공할까
  5. 5유해란 LPGA 신인왕 굳히기 들어간다
  6. 6추신수, 부산고에 소고기 50㎏ 쐈다…황금사자기 첫 우승에 동문도 ‘들썩’
  7. 7U-20 3연속 4강…브라질·잉글랜드 차례로 격파
  8. 8U-20 월드컵 축구 한국 2회 연속 4강 진출 쾌거
  9. 9세트피스로 ‘원샷원킬’…최석현 95분 침묵 깬 헤딩골
  10. 10알바지 UFC 6연승…아랍 첫 챔프 도전 성큼
우리은행
부산 리틀야구단에 가다
“제2 이대호는 나” 경남고 선배들 보며 프로 꿈 ‘쑥쑥’
부산 리틀야구단에 가다
부상 방지 ‘룰 야구’ 고집…선수들 미래까지 챙긴다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