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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젠 ‘EPL 득점왕’ 간다

내일 아스널과 숙명의 라이벌전…살라흐와 두 골 차 좁힐지 관심↑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5-11 19:32:16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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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챔스 진출도 이날 승부에 달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30·토트넘)이 전통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전에서 득점 1위 등극을 노린다.

5위 토트넘은 13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4위 아스널과 2021-2022 EPL 22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른다. 이번 북런던 더비는 내년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의 마지노선인 ‘4위 싸움’의 향방을 정할 중요한 일전이다. 현재 토트넘은 5위(승점 62), 아스널은 4위(승점 66)에 자리했다.

나란히 3경기를 남겨둔 양 팀의 승점 차는 4점이다.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리그 종료 직전까지 4위 자리를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패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4위권 진입은 사실상 어려워진다. 특히 토트넘이 아스널에 패하면 남은 2경기를 다 이긴다고 해도 4위 자리 차지는 불가능하다.

무승부를 해도 UCL행 티켓은 멀어진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아스널이 2무보다 못한 성적을 거두길 바라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에서 리그 득점 2위(20골)인 손흥민이 1위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2골)를 넘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살라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30라운드 순연경기가 있었던 지난달 20일 22호 골을 넣은 이후 4경기에서 한 골도 추가하지 못했다. 최근 13경기를 끊어서 보면 2골만을 넣었다. 그러는 사이 최근 EPL 7경기에서만 9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기세를 살려 살라흐에 두 골 차까지 바짝 따라붙었다.

특히 손흥민은 아스널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2015년 토트넘 데뷔 이후 15차례 아스널과 맞대결에서 8개의 공격포인트(4골 4도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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