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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 부상 네이마르, 손흥민과 맞대결 무산 되나

훈련 중 충돌로 절뚝이며 퇴장, 오늘 韓-브라질전 출전 불투명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6-01 22:23:43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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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 “선발 라인업 큰 변화 없다”

2일 오후 8시 한국과 맞대결을 하루 앞둔 브라질 축구대표팀 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훈련 중에 고질적 부상 부위인 오른발을 다쳤다. 손흥민과의 맞대결도 불투명해졌다.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일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왼쪽 사진).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브라질의 공식훈련에서 오른쪽 발등을 다친 네이마르가 치료를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연합뉴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5시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그런데 자체 미니게임 중 개인기를 활용해 수비수를 제치다가 상대와 충돌한 네이마르가 오른쪽 발등 부위를 부여잡고 주저앉았다. 이후 터치라인 밖으로 나와 축구화를 벗고 응급처치를 받은 네이마르는 얼굴을 감싸며 고통을 호소했다. 절뚝이며 훈련장을 나선 네이마르는 이후 훈련에 복귀하지 않았다.

브라질 대표팀 의료진은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치치 감독과 동석해 “내일 경기 출전 여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른발 발등이 부었다”며 “내일 아침에 다시 부기를 확인하고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마르가 같은 부위를 예전에도 다친 적이 있어 부상 직후 곧장 치료한 것”이라며 “해당 부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네이마르는 2018년과 2019년 연이어 오른발을 다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력이 있다.

2018년 2월 오른쪽 중족골이 부러져 수술을 받고 99일 후에야 복귀했다. 2019년 1월에도 오른발 중족골을 다쳐 3개월가량 후에야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었다.

브라질 골키퍼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도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졌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는 에데르송이 지난달 31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훈련에 나섰다가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고 의료진과 함께 그라운드를 떠났다고 전했다.

매체는 에데르송이 한국전뿐만 아니라 추후 예정된 일본과 평가전에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대표팀 중 에데르송 외 골키퍼로는 알리송(리버풀), 웨베르통(파우메이라스)이 있다. 이 가운데 알리송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나갔다가 지난달 31일에야 입국해 당일 훈련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브라질 리그 파우메이라스에서 뛰는 웨베르통(34)이 한국과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한편 파울루 벤투(53)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일 파주NFC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팀에 변화를 주겠다고 지난번에 언급한 것은 김민재 이재성처럼 이번 소집에 응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생겼기 때문”이라며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다. 브라질 같은 팀을 상대하면서 기존 라인업에 변화를 주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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