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상자 복귀 ‘삼일천하’…롯데, 참 안 풀리네

정훈, 하루 만에 통증 재발 이탈…이학주·진명호 등도 잇단 2군행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6-09 19:46:18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동희는 당분간 출전 조절키로
- 백업 부상에 1군 콜업도 제한적
- 중위권 반등 동력 약해져 골머리

롯데 자이언츠가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부상자들이 돌아와 완전체 타선으로 반등을 노렸지만 다시 한번 부상 악령에 시달리며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동력이 약해지는 모습이다.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지난 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1회 말 1루까지 내달린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정훈과 진명호는 지난 8일 부상으로 각각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정훈은 햄스트링, 진명호는 허리 통증이 이유다. 특히 정훈은 지난달 12일 왼쪽 다리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재활을 거쳐 1군에 복귀한 지 하루 만에 같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다쳤던 부위에 다시 통증이 재발하면서 사실상 전반기 내 복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훈은 올 시즌 타율 0.216, 12타점, 1홈런으로 부진하지만 최근 2년 간 3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했고 올 시즌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7일에는 이학주도 무릎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당분간 2군에서 휴식을 취하며 통증을 완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과 지난 6일에는 김민수와 고승민이 모두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다.

또 지난주 부상에서 복귀한 한동희는 지난 7일 삼성전에서 1루까지 주루한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당분간 출전 조절이 필요한 상태다. 지난 8일에는 9회 말 대타로 출전했다. 그나마 박승욱이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주전과 백업으로 뛸 수 있는 점은 다행이다.

지난달 팀 주축 타자인 한동희와 정훈 전준우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 롯데는 순위가 7위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다 지난주 한동희를 시작으로 모두 복귀하면서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반등을 노렸다. 하지만 정훈이 다시 이탈한 데 이어 이학주와 진명호도 부상을 당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봉착했다.

롯데는 팀 선수층이 얇아 주전들의 부상에 특히 취약하다. 현재 주전과 백업을 가리지 않고 부상을 당해 2군에서 1군으로 콜업할 수 있는 선수도 제한적이다. 지난주에는 고졸 신인 3명이 한 경기에서 모두 주전으로 출전했을 만큼 가용 자원이 넉넉하지 않다.

순위도 지난 8일 기준 8위까지 추락했다. 5위 삼성과의 격차는 3게임으로 벌어졌다. 시즌이 중반으로 넘어간 만큼 중위권 싸움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주전들의 줄 부상은 팀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래리 서튼 감독은 “솔직히 말해 다소 실망스러운 상황이기는 하다”며 “하지만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에 더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부상자들이 건강히 돌아올 때 팀이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7. 7"악의적 가짜뉴스" 민주당,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제기’ 주진우 고발
  8. 8박수영 의원, 민원해결 창구 6년간 300회 운영
  9. 9인권위, 김병기 전 보좌관 제기 '국수본 수사 지연으로 인권침해' 진정 각하
  10. 10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4. 4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5. 5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6. 6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7. 7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8. 8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9. 9SK하이닉스 메모리 위기론 일축…“2029년까지 D램·HBM 완판”
  10. 10“주가 저평가됐다” SK하이닉스 주당 2만 원 현금 배당…올해 100조 푼다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5. 5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6. 6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7. 7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10. 10[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