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베테랑 삼총사, 흔들리는 거인 잡아주는 ‘형님 야구’

이대호 타율 2위, 최다 안타 3위…최근 연타석 홈런 등 제 몫 해내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6-14 19:45:55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상서 돌아온 전준우 연일 맹타
- 안치홍도 공수 모두서 활약 중
- 롯데 위기 속 중심부 역할 ‘톡톡’

롯데 자이언츠가 좀처럼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베테랑들은 여전히 제 몫을 다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주전들의 부상으로 1군에 어린 선수가 많아진 가운데 흔들리는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어 올 시즌 최대 위기 속 단비 같은 역할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이대호는 타율 0.353(리그 2위), 79안타(리그 3위), 8홈런, 28타점, OPS 0.895(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불혹을 넘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선수의 성적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수준급이다.

지난주에는 팀이 거둔 2승(4패)을 모두 책임지다시피 활약했다. 그는 지난 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말 끝내기 안타로 팀 2연패를 끊어낸 뒤, 지난 12일 kt wiz전에서는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로 활약하며 팀의 1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대호가 없었다면 자칫 긴 연패에 빠질 수도 있었을 만큼 귀중한 활약이었다. 특히 팀이 치른 60경기 중 58경기에 나서며 불혹의 나이에도 꾸준히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팬들의 그의 은퇴 철회를 바라는 이유이기도 하다.

주장 전준우도 부상에서 돌아와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지난달 22일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전준우는 지난 7일 삼성전에서 복귀했다. 이후 타율 0.391, 9안타, 8타점, OPS 1.095로 맹타를 휘두르는 중이다.

지난 12일 kt전에서는 7회 말 팀의 13번째 득점을 완성하는 3점 홈런으로 짜릿한 손맛을 봤다. 지난 13일 기준 규정타석에 1타석 모자란 수치이지만 시즌 타율 0.329을 기록하는 등 변함없이 팀을 지키고 있다.

안치홍 역시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며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올 시즌 5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1, 68안타, 10홈런, 27타점, OPS 0.864를 기록 중이다. 팀 내 홈런은 DJ 피터스(11개)의 뒤를 따른다. 정훈과 이학주, 김민수 등 팀 내야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1, 2루를 가리지 않고 경기에 나서며 공수에서 모두 활약 중이다.

현재 롯데는 타자들이 연이어 부상을 당하면서 2군에 있던 젊은 선수들이 1군에서 경기를 뛰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팀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고 팀 공격을 이끌면서 그나마 약한 타선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다만 이 영향으로 베테랑들이 쉬지 못하고 계속 경기에 나서다 보니 체력적인 면에서 향후 문제가 될 수도 있는 만큼 팀 내 어린 선수들의 분발이 더욱 필요해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3. 3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4. 4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5. 5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6. 6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7. 7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8. 8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9. 9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10. 10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8. 8‘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10. 10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3. 3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9. 9[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9일
  10. 10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