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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성적 하락에…올스타 팬투표 1위 선수 찾기 힘드네

중간집계 삼성 김태군 최다 득표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6-15 19:41:12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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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유일 지명타자 부문 선두

롯데 자이언츠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인기 팀이지만 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는 1위 선수를 찾기 힘들다. 성적이 하위권으로 떨어지면서 자연스레 팬들의 응원과 관심도 줄어든 모습이다.

KBO가 지난 13일 발표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에 따르면 1위는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의 삼성 라이온즈 김태군(33만4057표)이었다. 2위는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 부문의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이름을 올렸다.

드림 올스타 선발 투수 부문 선두는 SSG 랜더스 김광현(30만3304표)이었다. 양현종과 김광현이 동시에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선정되면 2014년 이후 8년 만에 올스타 선발 맞대결이 성사된다.

롯데 선수 중에선 이대호가 지명타자 부문에서 30만717표를 얻어 유일하게 포지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대호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개인 10번째 베스트12 선정을 노린다.

안치홍은 2루수 부문에서 20만7071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부문 1위는 삼성의 김지찬(25만2874표)이다. 삼성은 선발 투수와 지명타자를 제외한 드림 올스타 8개 부문에서 1차 집계 1위를 달리고 있을 만큼 팬들의 관심이 크다.

지난 4월 뜨거운 활약을 펼쳤던 한동희는 지난달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올스타 투표에서 3루수 부문 3위(8만9285표)에 그치고 있다. 1위는 삼성 이원석(20만7177표), 2위는 SSG 최정(16만3997표)이다.

롯데 마무리 투수 최준용은 삼성 오승환(32만4464표)에 이어 2위(9만2822표)를 달리고 있다.

이번 올스타전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2년 간 열리지 않았다. 다음 달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별들의 잔치가 시작된다.

KBO 올스타전 팬 투표는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베스트12는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해 결정한다. KBO는 오는 20일과 27일 올스타 투표 2, 3차 중간 집계 결과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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