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마인홀드 코치 미국 대학팀 이적…롯데 투수조련 어쩌나

1군·퓨처스·재활군 등 총괄 맡아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6-16 19:34:56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젊은 투수들 내 루틴만들기 전수
- 롯데 뜻밖 중도하차에 계획 차질
- 서튼 “가족 간호차 어려운 결단”

롯데 자이언츠 리키 마인홀드(사진) 투수 총괄코치가 미국으로 팀을 옮긴다. 개인 사정이 큰 이유이나 시즌이 한창 진행 중에 팀 전체 투수진을 총괄하던 코치가 미국의 대학 코치로 떠나면서 가뜩이나 하위권으로 처진 롯데에 우려를 낳는다.

롯데는 마인홀드 코치가 미국 미주리대 투수 코치로 이적 오퍼를 받아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미국 대학 야구 소식을 전하는 D1baseball의 켄달 로저스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소식통을 인용하며 “미국 미주리대가 리키 마인홀드 투수 코치를 영입했다. 마인홀드는 뉴욕 메츠 마이너리그 투수 코디네이터와 세인트루이스 스카우트를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KBO의 롯데 자이언츠에서 투수 코치를 맡았다”고 말했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마인홀드 코치를 영입해 투수력 강화를 꾀했다. 마인홀드 코치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너리그 투수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해 프로 스카우트와 피칭 애널리스트를 거쳤다. 2019년부터는 뉴욕 메츠로 옮겨 마이너리그 피칭 코디네이터와 메이저리그 어시스턴트 투수 코치로 활동했다. 2016년부터 약 5년 동안은 미국 청소년 국가대표팀 투수 코치를 맡기도 하는 등 경험과 실력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는 마인홀드 코치가 지도자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팀 투수 운영과 육성 방향에 대해 조언하고 그에 맞게 실행하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했다. 그에게 1군과 퓨처스 뿐만 아니라 재활군, 드라이브라인 파트까지 총괄하는 역할을 맡겼던 것도 이 같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였다. 마인홀드 코치 역시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팀이 가고자 하는 육성이라는 방향성에 의견이 일치했다”며 롯데로 팀을 옮긴 이유를 밝혔다. 롯데에는 젊은 투수들이 많아 마인홀드의 역할이 필요했다. 그는 젊은 투수들이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어 실행할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불과 약 반 년 만에 그것도 한창 시즌 도중 미국의 대학 야구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롯데의 계획도 어긋나게 됐다. 비시즌부터 마인홀드 코치 하에서 루틴과 프로그램을 소화해 온 투수들에게도 혼란일 수밖에 없다. 우선은 임경완 불펜 코치가 1군 메인 투수 코치를 맡는다. 마인홀드 코치는 오는 19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까지 롯데와 동행한다.

래리 서튼 감독은 “마인홀드 코치의 가까운 가족이 심각한 병을 앓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그러한 결정을 내렸다. 가족이 우선이기 때문에 그의 선택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3. 3[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4. 4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5. 5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8. 8[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9. 9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3. 3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5. 5‘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6. 6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7. 7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8. 8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3. 3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4. 4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5. 5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6. 6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7. 7“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8. 8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9. 9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10. 10전남 곳곳서 차량 추돌 잇따라…25명 부상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