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LIV ‘선수 빼가기’ 맞서…PGA, 상금 더 올린다

간판급 대회 2000만 달러 증액, 컷 없는 경기 3개 신설 계획도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6-22 19:49:38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브룩스 켑카 곧 LIV 합류할 듯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을 받는 LIV 골프의 ‘선수 빼가기’에 맞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상금을 올리고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 시리즈)와 비슷한 컷 없는 대회 신설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22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PGA투어는 8개가 넘는 대회 총상금을 2000만 달러 넘게 올리기로 했다.

상금을 증액하는 대회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메모리얼 토너먼트 등 PGA투어의 간판급 대회다.

늘어나는 상금은 타이틀 스폰서가 대거나 PGA투어가 쌓아놓은 유보금에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PGA투어의 구상이 현실화하면 이미 지난해부터 대회 상금을 상당히 올린 이들 간판급 대회는 메이저 대회를 넘어서거나 비슷한 수준의 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 PGA투어는 페덱스컵 상위 60명만 출전해 컷이 없고 총상금만 2500만 달러에 이르는 특급 대회 3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신설 대회는 48명의 선수가 컷 없이 3라운드를 치르는 것으로 계획돼 LIV 시리즈와 차이가 거의 없다.

해마다 가을에 시작해 2년에 걸쳐 진행하는 현행 시즌 방식도 예전처럼 1년 일정으로 환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즌 최종전이 끝나자마자 가을 시리즈가 시작되면서 정상급 선수들은 사실상 비시즌이 없는 일정 탓에 가족과 보낼 시간이 부족하다는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PGA투어는 이런 개선 방안의 윤곽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개막 이틀 전에 선수들에게 설명했고, 선수 분과위원회와 정책 위원회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트래블러서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는 “이번 대응책으로 선수들이 LIV 시리즈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내기에 충분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이 같은 대응책에도 LIV 시리즈로의 선수 이동은 멈추지 않고 있다.

PGA 투어를 떠나 LIV 시리즈로 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브룩스 켑카(32·미국)가 이번 주 PGA 투어 대회에 불참한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켑카는 오는 30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개막하는 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2차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켑카가 이동할 경우 LIV 시리즈는 세계 랭킹 20위 내 선수 가운데 3명을 보유하게 된다. 현재 16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20위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LIV 시리즈에 합류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3. 3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4. 4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5. 5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6. 6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7. 7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8. 8[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9. 9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10. 10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5. 5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6. 6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7. 7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8. 8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9. 9“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0. 10“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4. 4[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7. 7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8. 8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9. 9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10. 10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3. 3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4. 4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5. 5[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6. 6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7. 7[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8. 8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9. 9[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10. 10거창군, 입영 청년에게 지원금 10만 원 지급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5. 5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6. 6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9. 9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10. 10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