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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김지윤 프로의 쉽게 치는 골프 <8> 발 끝 오르막과 내리막 샷

발 끝 내리막 샷 때 팔만 올려 발 끝에 중심 둬야

  • 김지윤 KPGA 투어 프로
  •  |   입력 : 2022-06-26 19:36:24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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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발 끝 내리막 샷을 잘 치기 위해서는 몸의 중심을 발끝으로 주고 있어야 한다. 상체는 약간 앞쪽으로 숙이고 백스윙 때는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게 잡아야 한다. 백스윙을 너무 크게 하지 말고 팔만 올려서 중심이 발 끝에 있을 때 임팩트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백스윙을 할 때 절대로 몸을 돌리려고 하면 안된다. 몸을 돌리려고 하면 몸의 중심이 무너져서 정확하게 공을 맞출 수가 없다. 하체는 발 끝으로 중심을 잡고 상체는 돌리지 말고 팔만 들어 올려서 땅을 내리치는 느낌으로 임팩트를 만들어야 한다.
발 끝 내리막 라이 샷을 할 때는 상체는 돌리지 말고 팔만 들어서 내리치는 느낌으로 임팩트를 만든다.
발 끝 내리막일 때는 슬라이스가 나기 때문에 에이밍은 약간 왼쪽으로 보는게 좋다. 내리막의 정도에 따라서 방향을 왼쪽으로 조금씩 더 생각하면 된다. 풀 스윙 보다는 3분의 2 스윙을 한다고 생각하고 부드럽게 스윙한다. 아마추어는 발 끝 내리막에서 공을 칠 때 절대로 세게 치려고 하면 안된다. 부드럽게 공을 맞춘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하면 임팩트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발 끝 오르막 샷은 어드레스를 할 때 기마 자세(말 타는 자세)로 하체를 잡는다. 팔과 몸의 거리는 너무 멀면 안된다. 그러면 스윙 때 공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 어드레스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허벅지와 채 끝 사이 주먹 하나 반정도를 꼭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스윙을 할 때는 풀 스윙을 하는 것보다 하프 스윙을 한다는 생각으로 작게 한다.

발 끝 오르막 라이는 생각하는 것보다 왼쪽으로 많이 간다. 에이밍을 오른쪽으로 많이 봐야 하는 이유다. 예를 들어 핀 위치가 중앙에 있으면 오른쪽 그린 끝 정도를 보고 친다고 생각하고 어드레스를 취해야 한다.

클럽을 짧게 잡는 대신, 한 클럽이나 두 클럽 큰 채를 잡고 부드럽게 스윙하면 된다. 임팩트 순간에는 양 팔을 쭉 펴 준다. 오른팔이 접혀 들어오면 제대로 된 임패트가 나오지 않는다.

제일 중요한 것은 모든 샷을 할 때 몸의 중심 즉 밸런스는 절대로 무너지면 안된다는 점이다. 어떠한 상황이라도 몸의 중심은 꼭 잡아야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

◆ 오늘의 에티켓

요즘 골프 연습장이나 필드를 가면 부쩍 레슨을 해주는 아마추어 분이 많이 보인다. 가족이란 이유로, 친한 관계라서 레슨을 해주는데 골프는 사람마다 체형도 틀리고 운동 신경도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아는 지식으로 가르치면 100명 중 100명은 망친다. 약은 약사에서 진료는 의사에게 받듯 골프는 전문 지식을 갖춘 프로에게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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