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굳어지는 상위권 판도…5위 싸움이 흥행 가른다

KBO 상·하위권 간 양극화 심화, 가을야구 진출 팀 벌써부터 윤곽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7-12 19:54:57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뻔한 순위경쟁 흥미 반감 악영향
- 중위권 싸움이 관중 불러올 불씨

시즌 반환점을 돈 프로야구가 상·하위권 팀 간에 극심한 전력 양극화 현상을 보인다. 후반기에도 이런 판세가 굳어진다면 포스트 코로나 첫 시즌의 흥행가도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가을야구 진출권이 걸린 5위 싸움이 흥행을 좌우할 키 포인트다.

지난 11일 기준 KBO 리그 순위는 선두 SSG 랜더스를 시작으로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kt wiz ▷KIA 타이거즈 순이다.

1위와 3위 간 승차가 4게임인 반면 3위와 4위 간 승차는 8.5게임으로 차이가 많이 난다. 가을야구의 마지노선인 5강 안에서도 다시 3강으로 세분화되는 양상이다.

5위와 6위와의 격차도 제법 벌어졌다. KIA와 6위 롯데 자이언츠 간의 승차는 5.5게임으로 전반기가 종료되는 시점을 감안하면 큰 차이다.

반대로 6위 롯데와 9위에 위치한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는 3.5게임에 불과하다. 올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10위 한화 이글스는 6위와의 승차도 11게임까지 벌어져 사실상 최하위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5강 팀들은 분위기가 매우 좋다. 최근 10경기에서 SSG는 9승 1패, 키움 8승 2패, LG 9승 1패, kt 8승 2패씩을 기록했다. KIA만이 3승 7패로 부진했다.

반대로 6위 이하 하위팀들은 모두 5할 승률을 기록하지 못했다. 롯데가 4승 6패로 그나마 선방했고 7위 두산 베어스 2승 8패, 8위 삼성 라이온즈 1승 9패, 9위 NC 4승 6패, 10위 한화 1승 9패씩을 기록했다.

상위권과 하위권 간의 승차와 최근의 분위기를 고려하면 이대로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굳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올 시즌 흥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크다. 전력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고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일찍 판가름 나면 팬들 입장에서는 흥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KBO는 올 시즌 3년 만에 관중 100% 입장을 허용하며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2017년 840만 명의 관중으로 최정점을 찍은 리그는 이듬해 807만 명으로 줄었고 2019년에는 728만 명에 그쳤다. 코로나19로 관중 100% 입장이 제한된 2020년과 2021년은 각각 32만8317명, 122만8489명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지난 11일 기준 341만7440명이 입장해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

결국 후반기 흥행은 가을야구 티켓이 걸린 치열한 5위 싸움에 달려 있다. KIA의 5위 수성과 6~9위 팀의 물고 물리는 추격전이 전개된다면 700만 관중 회복도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5. 5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6. 6[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7. 7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8. 8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0. 10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9. 9“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8. 8‘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