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도권 강세, 지방팀 추락…양극화 심화

올해 상위 5팀중 KIA만 지방팀…3시즌째 가을야구 수도권 쏠림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8-01 19:48:20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반환점을 돈 올 시즌 프로야구의 판도를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kt wiz, 두산 베어스 등 수도권 구단들이 사실상 좌우하고 있다. 수년 째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지면서 수도권 구단과 지방 구단 간의 순위 양극화가 고착화 되는 것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팀당 50경기 안팎이 남은 1일 기준으로 5위 KIA 타이거즈와 6위 두산과의 승차는 6경기로 벌어져 있다. 7위 롯데 자이언츠는 7.5경기, 8위 NC 다이노스는 8.5경기씩 KIA에 뒤처진 상태라 후반기에 대이변이 없는 한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구도는 어느 정도 정해진 분위기다.

1위 SSG는 2위 키움에 7경기 앞서 있고 3위 LG는 키움을 1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kt는 LG를 5.5경기 차이로 뒤쫓고 있다. 1~5위까지 올 시즌 가을야구가 유력한 팀 가운데 지방 구단은 광주를 연고로 한 KIA뿐이다.

현재 KBO 리그는 수도권 구단(SSG 키움 LG kt 두산)과 지방 구단(KIA 롯데 NC 삼성 한화)이 각 5팀씩 균형을 이룬다. 리그 흥행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 구단이 고루 상위권 경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팀 간 전력 불균형은 심각하다.

수도권 구단의 상위권 쏠림 현상은 올 시즌만이 아니다. 2019년(NC·5위), 2020년(NC·1위), 2021년(삼성·2위)까지 지난 3시즌 동안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지방 구단은 매년 1개뿐이었다. 2017년 지방 구단 3개(KIA 롯데 NC)가 가을 야구에 초대받았고 2018년 2개(한화 KIA)로 줄어든 뒤 이제는 1개 팀만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야구 유망주의 ‘수도권 집중’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한다. 지역 연고 유망주를 우선 선발하는 1차 지명 제도에서 수도권과 지방 구단의 명암이 엇갈렸다는 것이다. 한 지방 구단 스카우트는 “이정후나 안우진 고우석 같은 1차 지명 선수가 다른 구단에 갔다면 리그 판도가 많이 바뀌었을 것”이라며 “1차 지명이 유지된 10년 동안 수도권과 지방 구단의 유망주 수준이 많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다음 달 15일 열릴 예정인 2023시즌 신인 드래프트부터 1차 지명이 폐지되고 전면 드래프트가 10년 만에 부활한다. 드래프트 방식 변화가 수도권과 지방 구단의 전력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1일 부울경, 구름많고 경남 서부내륙엔 소나기 소식도
  2. 2극지해양미래포럼, 오륙도 조간대 체험·플로깅 행사 개최
  3. 3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4. 4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5. 5한글날 연휴 둘째 날 북항에 5만9천명…‘부캉이’ 누적 방문객 127만명
  6. 6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7. 7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8. 8[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9. 9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10. 10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3. 3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0. 10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 1극지해양미래포럼, 오륙도 조간대 체험·플로깅 행사 개최
  2. 2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3. 3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4. 4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5. 5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6. 6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7. 7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8. 8[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9. 9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10. 10‘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1. 111일 부울경, 구름많고 경남 서부내륙엔 소나기 소식도
  2. 2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3. 3한글날 연휴 둘째 날 북항에 5만9천명…‘부캉이’ 누적 방문객 127만명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5. 5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6. 6[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7. 7‘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8. 8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9. 9[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10. 10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