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022 카타르 월드컵 미리 보는 관전포인트 <3> 벤투호 승선할 태극전사는

최종 엔트리 26명으로 확대…해외파 받쳐줄 K리거 발탁 주목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8-16 19:24:14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손흥민·황의조 등 공격진 구성
- 중원 황인범·정우영 조합 유력
- 센터백 김민재·김영권 붙박이
- 좌우 풀백 모두 국내파 간 경쟁
- 엄원상·백승호 등 합류 가능성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각 팀이 기존보다 3명 많은 26명의 최종 엔트리를 꾸릴 수 있다.

FIFA는 6월 카타르 월드컵 규정을 개정해 팀당 엔트리를 최대 3명씩 확대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코로나19의 영향은 물론, ‘추춘제(가을에 시즌이 시작해 봄에 끝남)’로 운영되는 유럽 리그 등이 한창 시즌을 치르는 11월에 월드컵이 열린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지난 6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A매치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 역시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26명을 추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월드컵 개막 전 대표팀이 완전체로 치를 수 있는 경기는 9월 A매치 두 경기다. 벤투 감독이 큰 변화를 선호하지 않는 만큼 ‘깜짝 발탁’보다는 그간 중용했던 선수들이 손발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중심 유럽파 공격진 구성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쓰는 대표팀의 공격진은 유럽파가 선봉에 선다.

원톱 스트라이커는 황의조(보르도)와 조규성(김천)이 번갈아 맡을 가능성이 높다. 황의조는 지난 6월 A매치 기간 브라질(한국 1-5 패), 이집트(한국 4-1 승)를 상대로 골을 넣는 등 A매치 47경기에서 16골을 기록 중이다.

백업으로 꼽히던 조규성도 6월 이집트전과 지난달 동아시안컵 중국전(3-0 승)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더불어 K리그1에선 13골을 몰아치며 물오른 감각을 뽐내고 있다.

유독 경쟁이 치열한 2선에선 대표팀 공격의 주축인 ‘캡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이 한 자리씩을 꿰찰 전망이다.

월드컵 최종예선과 6월 A매치에 이어 동아시안컵에서도 2경기씩을 소화한 나상호(서울) 권창훈(김천)이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여기에 또 다른 유럽파인 ‘작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는 엄원상(울산)이 있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은 “정우영은 6월 칠레전(한국 2-0 승)에서 자신이 대표팀에 필요한 선수임을 입증했다. 황의조나 조규성 없이 손흥민을 전방에 세운다고 할 때, 그를 받쳐줄 최적의 인물”이라며 “엄원상도 K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실력이 있는 데다, 빠른 스피드를 지닌 역습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어 안정권에 들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센터백 김민재-김영권 조합

중원은 ‘벤투호의 황태자’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정우영(알사드) 조합에 힘이 실린다.

A매치 63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정우영은 꾸준히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다만 정우영은 브라질 등 강한 압박을 하는 팀과 대결에서 홀로 나설 경우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인 바 있어, 함께 할 동료가 필요하다.

황인범은 동아시안컵 중국과 1차전(3-0 승)에서 플레이메이커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후 그리스 리그 이적을 준비하느라 대표팀에서 중도에 하차했지만, 오히려 빈자리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백승호(전북)는 수비에서 물음표를 남겼으나 패스와 전진 플레이 등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서 기용될 가능성이 있고, 김진규(전북) 김동현(강원) 손준호(산둥 타이산)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센터백에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을 비롯해 권경원(감바 오사카) 박지수(김천) 등 기존에 기용해 온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왼쪽 풀백은 김진수(전북)와 홍철(대구), 오른쪽 풀백에선 김태환(울산) 이용(수원FC)이 앞다퉈 경쟁한다. 조유민(대전) 김문환(전북) 윤종규(서울) 등도 수비진 백업 후보로 꼽힌다.

골키퍼는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이 유력한 가운데 골키퍼 4명을 발탁한다면 김동준(제주) 등도 포함될 수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5. 5‘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6. 6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7. 7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8. 8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