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4) 김주형(20) 이경훈(31)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에 출격,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도전한다. 이들은 1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7534야드)에서 열리는 BMW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에 나선다.
PGA 투어는 지난주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부터 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랭킹 125위까지가 출전했고, 이번 대회에는 랭킹 70위로 좁혀졌다. 오는 25일부터 예정된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랭킹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어 경쟁은 한층 치열해진다.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유력한 임성재는 최근 연이어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기세를 이어갈 참이다. 그는 3M 오픈과 윈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고,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12위에 자리했다.
최근 물이 오른 김주형의 활약도 주목된다.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PGA 투어에 정식 입성한 김주형은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공동 13위로 마쳐 페덱스컵 랭킹을 26위까지 끌어 올렸다. 최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9위에 올라 20위의 임성재를 밀어내고 한국 선수 ‘톱 랭커’까지 꿰차 기대감을 높인다.
이경훈과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야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