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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17일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회 말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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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5강 싸움을 벌이는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두산이 냈다. 1회 초 선두 타자 허경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김인태의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양석환의 안타로 무사 1, 3루가 이어진 뒤 호세 페르난데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다음 타자 강승호가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안승한의 1타점 적시타와 김대한의 희생플라이로 단숨에 0-4를 만들었다.
롯데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 말 선두 타자 잭 렉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정훈과 전준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이대호의 싹쓸이 2루타로 한 점 차이까지 추격했고 안치홍의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가 이어졌다. 한동희의 투수 앞 땅볼로 주자가 1사 1, 2루로 바뀌었고 황성빈의 내야 땅볼 때 2루수가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다시 만루가 됐다. 다음 타자 강태율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승욱이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친 뒤 렉스의 타석 때 황성빈이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 타 홈을 밟았다.
이후 팽팽히 맞선 양 팀은 두산이 6회 초 동점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안승한의 안타 후 김대한의 2루타와 안재석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다음 타자 정수빈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안승한이 홈을 밟았고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6-6을 만들었다.
롯데는 6회 말 선두 타자 박승욱의 볼넷과 렉스의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정훈의 희생번트로 주자는 1사 2, 3루로 바뀌었다. 여기서 전준우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5⅓이닝 동안 8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6실점(5자책)하며 부진했다. 타석에서는 이대호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