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안방마님 못찾는 거인 “수비력만 갖춰다오”

올 시즌 4명 포수 번갈아 출전, 부상·부진 탓 확고한 주전 없어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8-17 19:52:02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서튼 감독 공격보다 수비 강조
- 정보근 남은 경기 중용될 전망
- 가능성 증명한 강태율도 주목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포수 찾기가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래리 서튼 감독이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쟁자들에게 힌트를 던졌다. 현재는 여러 명의 포수를 돌려 쓰고 있지만 결국에는 수비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서튼 감독은 올 시즌 포수 기용 방식에 대해 “여름이라 체력적인 문제도 있어 최대한 격일로 출전시키고 있다”며 “왜 한 명의 포수를 계속 쓰지 않느냐고 묻겠지만 공격에서 3할 타율을 치는 선수가 없다. 선발 기용의 기준은 공격보다 수비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튼 감독의 말처럼 롯데는 올 시즌 한 명의 포수를 고정하지 않고 최대 4명의 선수를 돌려가며 쓰고 있다. 시즌 중 포수진의 부상과 코로나19 등의 변수로 주전 선수를 정하지 못한 면도 있다.

지난 16일 기준 정보근이 66경기(선발 48경기)로 가장 많이 출전했고 지시완이 47경기(선발 33경기), 안중열이 33경기(선발 20경기), 강태율이 6경기(선발 4경기)로 뒤를 잇는다.

지난 6월 중순까지는 정보근과 지시완이 가장 많이 마스크를 썼다. 주로 정보근이 국내파 투수, 지시완이 외국인 투수 전담 포수로 출전했다. 하지만 지시완이 송구에서 입스(불안 등의 문제로 평소의 동작을 제대로 못 하는 현상) 증세를 보여 2군으로 내려가면서 판도가 흔들렸다.

안중열이 먼저 기회를 받았지만 지난 3일 수비 과정에서 왼쪽 엄지를 다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같은 날 정보근마저 코로나19 확진으로 전력을 이탈하면서 강태율이 1군에 콜업됐다.

최근의 출전 빈도와 서튼 감독이 선호하는 요소를 고려하면 정보근이 경쟁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지난 10일 코로나19에서 회복해 복귀한 뒤 열린 4경기에서 3경기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팀 포수 중 가장 많이 기용됐으며 서튼 감독이 공격보다 수비를 더 높이 평가한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도 더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근은 타격은 1할대(0.188)에 그치지만 볼 배합과 블로킹, 투수 리드 능력 등 수비면에서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서튼 감독은 “정보근은 수비 부문에서는 리그 톱 3에 들어갈 만큼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태율도 디테일한 부분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열심히 한다”며 “경기 운영과 2루 송구 등에서도 노력을 통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2. 2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3. 3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대통령 순방단 정보유출에 발칵.. 청와대 "철저 조사"(종합)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8. 8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9. 9“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10. 10“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부산 KCC, 소노와 접전 끝 105-102 승리…2연승 질주
  8. 8사격연맹 행정 실수로 국가대표 최예인 세계선수권 출전 무산
  9. 9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10. 10“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