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흔들리는 박세웅·반즈, 서튼의 진단은 ‘볼 배합 미스’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9-14 19:48:00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볼 카운트 싸움 불리하게 시작
- 완벽하게 던지려는 마음 앞서
- 욕심 버리고 강점 위주 투구를”

시즌 초반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의 원투펀치를 맡았던 찰리 반즈와 박세웅이 후반기 들쭉날쭉한 투구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래리 서튼 감독은 볼 배합과 심리적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찰리 반즈(왼쪽), 박세웅
반즈는 올 시즌 29경기 선발 등판해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 9승 6패 평균자책점 2.74로 활약한 반면 후반기에는 2승 5패 평균자책점 5.09로 부진하다.

박세웅은 25경기 선발 등판해 8승 10패 평균자책점 3.86의 성적을 내고 있다. 전반기 기록은 6승 5패 평균자책점 3.39였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2승 5패 평균자책점 4.86으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시즌 초반인 지난 4월만 해도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반즈는 6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65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리그 4월 MVP를 차지했다. 박세웅도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하며 반즈와 함께 팀 상승세를 주도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기복 있는 경기가 잦다.

박세웅은 후반기 첫 3경기 동안 모두 3실점 이상(지난 7월 23일 KIA 타이거즈전 6이닝 3실점, 지난 7월 30일 삼성 라이온즈전 5⅓이닝 5실점·3자책, 지난달 4일 LG 트윈스전 4⅓이닝 5실점) 기록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올 시즌 자신의 최소 이닝인 2⅓이닝만 소화하며 9피안타 7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반즈도 후반기 첫 2경기에서 모두 4실점 이상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최근 3경기에서도 모두 3점 이상(지난달 30일 키움 히어로즈전 4⅓이닝 6실점, 지난 4일 LG전 5이닝 5실점, 지난 10일 NC 다이노스전 5이닝 3실점) 내줬다.

서튼 감독은 두 선수의 부진에 대해 볼 배합과 카운트 싸움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튼 감독은 “박세웅은 전반기와 달리 볼 카운트 싸움을 불리하게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며 “몇몇 구종은 상대가 예측할 수 있는 공을 던져 최근 볼 배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포수 정보근이 볼 배합을 주도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 볼 배합은 박세웅이 직접한다”고 말해 전담 포수를 교체할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서튼 감독은 “반즈도 최근 볼 카운트 싸움을 불리하게 가져간다.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려 한다거나 너무 완벽하게 공을 던지려는 마음이 앞서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다. 자신의 강점 위주로 투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7. 7“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8. 8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9. 9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8. 8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9. 9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