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든든한 ‘벽’ 민재, 새로운 ‘창’ 강인…최종 리허설 기대만발

벤투호 23, 27일 월드컵 평가전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9-20 19:42:11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민재 합류로 수비진 강화 기대
- 첫 훈련서 이강인 활용법 점검
- 새로운 시도 예고… 플랜 B 주목

벤투호가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평가전 소집 명단에 오른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19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했다.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오른쪽)과 이강인이 20일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훈련에서 밝게 웃으며 코칭스태프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골 가뭄에 시달리던 대표팀의 ‘주포’ 손흥민(30·토트넘)이 지난 18일 EPL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은 벤투호에게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은 소식이다.

손흥민 외에 이번 평가전에서 기대를 높이는 선수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와 1년 6개월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이강인(21·마요르카)이다.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가 20일 입국 후 경기도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탈리아 세리에A뿐만 아니라 유럽 빅클럽이 주목하는 수비수로 떠오른 김민재가 벤투호의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걷어낼 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민재는 소속팀 나폴리가 치른 7경기 중 6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풀타임 활약하며 연승을 이끌고 있다. 높은 패스 성공률과 제공권, 터프한 몸싸움, 빠른 스피드 등을 앞세워 거칠기로 소문난 이탈리아 리그에서도 ‘벽’으로 통하고 있다.

최근 대표팀은 김민재의 공백을 절실히 느꼈다. 지난 6월 A매치 4연전에서 발 부상으로 김민재가 빠진 벤투호는 8실점하면서 불안감을 노출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10경기 3실점과 비교하면 수비 조직력이 무너진 셈이다.

이번 평가전에서 김민재가 복귀하면서 대표팀 센터백 라인은 레벨 업이 될 전망이다. 김민재의 왼쪽 수비 파트너인 김영권(울산 현대) 역시 대표팀에 차출됐다. 김민재와 김영권 콤비가 다시 호흡을 맞추면 수비 조직력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튼) 등이 건재한 공격진에는 지난해 3월 한일전 이후 부름을 받지 못했던 이강인도 모처럼 합류한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정교하면서도 날카로운 킥을 과시했다. 지난 17일 알메리아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이전 경기까지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 3도움)를 올리며 물이 올라 있는 상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19일 NFC에서 열린 대표팀 소집 인터뷰에서 새로운 시도를 예고했다. 실제로 20일 공개된 훈련에서도 이강인의 활용법을 여러모로 점검했다. 이강인은 짧은 시간 동안 처진 스트라이커, 중앙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로 두루 훈련했다.

벤투 감독은 처음에는 이강인을 소속팀 마요르카에서처럼 최전방 손흥민(토트넘) 아래 처진 스트라이커로 두고 양 측면에 권창훈(김천 상무)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을 배치했다. 이후 이강인을 이재성(마인츠)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뒀다가 마지막에는 왼쪽 측면으로 옮기고 최전방에 황희찬, 오른쪽에 손흥민을 세워 훈련을 이어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8. 8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0. 10[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7. 7“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