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철벽방패 김민재, 무적무패 나폴리

UCL 아약스 원정서 6-1 대승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10-05 19:36:00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즌 공식전 11경기 무패행진
- 김민재 공수 양면서 만점 활약
- 강력한 공격진과 시너지 톡톡

- 손흥민, 프랑크푸르트전 침묵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를 영입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민재가 합류한 뒤 ‘지지 않는 팀’으로 변했다. 시즌 전만해도 첼시(잉글랜드)로 이적한 주전 수비수 쿨리발리의 공백에 대해 우려섞인 시선도 있었지만 김민재는 말끔히 지워버렸다.

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홈팀 아약스(네덜란드)를 6-1로 대파했다.

앞서 1차전에서 잉글랜드의 리버풀에 4-1 대승을 거두더니, 2차전에서도 스코틀랜드의 강호 레인저스를 3-0으로 제압한 나폴리는 3연승을 달리며 A조 선두(승점 9) 자리를 굳게 지켰다.

나폴리는 세리에A에서도 무패를 달리고 있다. 8라운드까지 6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리그와 UCL을 합치면 11경기(9승 2무) 무패다.

나폴리가 시즌 공식전 첫 경기부터 11경기째 무패를 기록한 것은 3부 리그에 있던 2005-2006시즌(16경기 무패) 이후 처음이다. 세리에A로 복귀한 뒤인 2008-2009시즌에는 공식전 첫 경기부터 10경기 무패를 달린 바 있다.

올 시즌 다른 빅리그에서도 10경기 넘게 무패를 달리는 팀은 2개뿐이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첫 경기인 UEFA 슈퍼컵을 시작으로 10경기 무패(9승 1무)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12경기 무패(11승 1무)를 달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 공식전 10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지만, 시즌 첫 공식전인 커뮤니티 실드에서 리버풀에 1-3으로 졌다.

나폴리 무패 행진의 원동력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6골·이하 공식전 득점),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자코모 라스파도리(이상 4골) 등 매서운 화력의 공격진이 첫손에 꼽힌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김민재가 버티는 강건한 수비진도 나폴리의 뛰어난 경기력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김민재는 확실하게 상대 공격수를 마크하고, 때로는 과감하게 뛰쳐나가 패스를 차단하는 플레이로 현지 팬과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다.

패스도 좋아 공격 전개에 큰 도움을 주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머리로 골도 넣는다. 김민재는 정규리그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아약스전에서도 김민재는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공중볼 따내기 3회, 볼 경합 1회를 시도해 모두 성공하고, 4차례 공을 가로챘다. 패스 성공률은 82%였다.

전반 18분에는 김민재가 상대 롱패스를 가로챈 것이 동료 선수 3명을 거쳐 라스파도리의 헤더 동점골로 연결됐다.

아약스의 골잡이 모하메드 쿠두스는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은 뒤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 두 센터백에 막혀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를 상대로 치른 D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이날 마르세유(프랑스)에 1-4로 진 스포르팅(승점 6·2승 1패·포르투갈)에 이은 2위(승점 4·1승 1무 1패)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6. 6“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7. 7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8. 8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9. 9‘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10. 10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8. 8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9. 9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10. 10‘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5. 5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