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롯데 ‘외인 삼총사’ 내년에도 함께할래?

반즈 부상 없이 ‘이닝이터’ 면모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10-06 19:46:37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스트레일리 에이스급 활약 여전
- 복덩이 렉스 매서운 타격 합격점
- 재계약 추진…전력 안정화 목표
- 외인 샐러리캡도 문제없을 전망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의 은퇴로 내년 시즌 롯데는 라인업 구상에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왼쪽부터 댄 스트레일리, 찰리 반즈, 잭 렉스
이대호의 은퇴로 공격력 약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다른 부분에서 전력의 공백을 메우는 게 이번 스토브리그의 목표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의 부진으로 유독 어려움을 겪었던 롯데는 현재 유니폼을 입고 있는 용병 3인방과 재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KBO 리그에서 나름의 활약을 펼친 왼손 투수 찰리 반즈(27)는 큰 부상 없이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31경기에서 12승 12패 평균자책점 3.62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특히 시즌 초반인 지난 4월은 인상적이었다. 6경기에서 5승 평균자책점 0.65를 찍으며 상승세를 탔다. 시즌 마지막까지 분위기를 이어가진 못했지만,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186⅓이닝을 던져 ‘이닝 이터’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로 복귀하기 위해 롯데와 결별했던 우완 댄 스트레일리(34)는 지난 8월 글렌 스파크맨(30)의 대체 선수로 뒤늦게 복귀해 왕년의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기 10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2020시즌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할 당시를 떠올리게 했다.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스트레일리의 KBO리그 복귀전이었던 지난 8월 10일 고척 경기에서 “예전과 달라진 게 전혀 없다”고 말할 정도였다.

외야수 DJ 피터스(27)의 대체 선수로 후반기에 롯데 유니폼을 입은 외야수 잭 렉스(29)는 ‘복덩이’로 불린다.

55경기에서 타율 0.332(214타수 71안타)를 기록했고, 홈런 8개와 34타점으로 중심 타자 노릇을 했다. 득점권 타율은 0.458에 달하고, OPS(출루율+장타율)는 0.911로 후반기만 놓고 보면 리그 7위였다. 렉스가 지금의 기량을 내년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보여준다면 타선에서 이대호의 공백을 어느 정도는 채울 수 있다.

내년부터 도입 예정인 팀당 외국인 선수 400만 달러 샐러리캡도 큰 문제는 되지 않을 전망이다.

반즈의 올해 연봉은 46만5384달러였고, 스트레일리는 40만 달러, 렉스는 31만3700달러를 받았다. 이들 모두 내년 시즌 연봉이 인상된다고 해도 3명 합계 400만 달러 상한선을 넘기기는 어렵다.

게다가 KBO가 재계약 연차에 따라 샐러리캡을 상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서 롯데는 한결 여유 있게 용병 3인방을 붙잡을 수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8. 8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8. 8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9. 9“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10. 10“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