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상대전적 평균자책점 3.14
- 키움, 이정후·푸이그 대포 기대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 진출을 두고 2022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서 격돌한다. 투수진에서 앞서는 LG와 결정적 대포 한방을 가진 키움의 ‘방패와 창’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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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투수 케이시 켈리(왼쪽), 키움 히어로즈 투수 타일러 애플러. |
양 팀의 PO 1차전은 24일 오후 LG 홈구장인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역대 포스트시즌 시리즈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2020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LG가 키움을 눌렀고 2014년 PO에서는 당시 넥센 히어로즈가 LG를 제압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LG가 10승 6패로 앞섰다. 팀 타율(0.266 vs 0.225)과 팀 평균자책점(3.14 vs 4.19) 모두 키움보다 우위를 보였다.
특히 마운드 싸움에서 LG가 강한 모습이다. 애덤 플럿코(2승 1패·평균자책점 1.82)와 김윤식(1승 1패·평균자책점 2.38)이 키움에 강했고 10승 중 4승이 구원승일 만큼 불펜 싸움에서도 앞섰다. 여기에 명실상부 에이스인 케이시 켈리와 특급 마무리 고우석이 버티고 있어 탄탄한 투수진을 갖췄다.
키움은 결정적 대포 한 방으로 맞선다. 준PO 1차전에서는 6-4로 앞선 8회 말 임지열의 2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고 3차전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결승 3점 홈런으로 대승의 신호탄을 쐈다. 5차전에서도 1-2로 끌려가던 4회 송성문이 승부를 뒤집는 결승 2점 홈런을 날렸다. 승부처마다 홈런이 터지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올 수 있었다.
여기에 타격 5관왕(타율·안타·타점·출루율·장타율)을 차지한 이정후가 LG전에서 4할이 넘는 타율(0.422)을 기록했고 푸이그도 홈런 3방에 11타점을 쓸어 담았다.
LG와 키움은 1차전 선발로 각각 켈리와 타일러 애플러를 내세웠다. 켈리는 올 시즌 16승 4패 평균자책점 2.54로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2019년부터 KBO 리그에서 뛰고 있는 그는 특히 가을 야구에 강했다. 2019년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선 6⅔이닝 1실점 호투했고 그해 준PO에서도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2020년 키움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7이닝 2실점), 2021년 두산 베어스와의 준PO 2차전(5⅔이닝 1실점·비자책점)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애플러는 정규리그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4.30으로 평범했지만 이번 준PO 3차전에서는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