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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사직골프랜드- 초정밀 분석장비로 스윙 확인하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타석 예약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10-25 18:56:10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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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홀 스크린 치듯 실전 훈련
- 필드 같은 벙커연습장도 추진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쇠미산 자락에 자리한 사직골프랜드는 지난해 10월 대대적인 재건축을 거쳐 ‘최고급 골프 연습장’을 표방하며 새롭게 문을 열었다. 1987년 개장한 34년 전통의 사직골프랜드는 리모델링이 아니라 기존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짓는 재건축을 선택했다.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재건축을 거쳐 다시 태어난 사직골프랜드는 최신 시설과 쾌적한 환경이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는 강점으로 꼽힌다.
부산 사직골프랜드 회원들이 탑 트레이서 장비가 설치된 타석에서 연습 샷을 하고 있다. 국제신문 DB
110m 길이의 드라이빙 레인지에 설치된 시설 중 가장 돋보이는 건 ‘탑 트레이서’ 시스템이다. 미국프로골프(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중계 때 볼 수 있는 초정밀 타구 추적 분석 장비다. 부산지역 골프 연습장에서는 이 시설을 갖춘 곳을 찾기 매우 힘들 정도로 첨단 시설이다. 이용객의 스윙을 과학적으로 분석해주는 이 장비는 2~4층 3개 층 60여 타석 전석에 설치돼 있다. 타석에 설치된 큰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샷 궤적과 비거리, 볼 스피드, 발사각과 높이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자신이 친 타구의 궤적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인도어 연습장을 찾는 골프 마니아가 많은데, 이 장비는 볼 끝뿐만 아니라 스피드 발사각 등 데이터까지 제공해 이용자가 과학적으로 스윙 궤도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탑 트레이서는 타구 분석뿐만 아니라 여러 프로그램을 갖춰 이용자에게 다양한 재미를 준다. 그 중 ‘가상 골프’ 기능은 연습장 타석에서 스크린 골프장처럼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사직골프랜드는 건물 옥상에 필드와 유사한 구조의 벙커샷 연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로 4m 세로 8m의 개인 타석 형태로, 실제 골프장과 같은 모래를 사용해 벙커샷 연습의 퀄리티를 높일 방침이다. 일반 타석과 같은 유료로 운영된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부산지역 골프연습장 최초로 모바일 예약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용객은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현재 타석 현황을 미리 점검해 자신의 연습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보통 골프연습장에 가면 대기 인원이 많아 길게는 1시간을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사직골프랜드 측은 예약을 걸고 찾아오지 않는 ‘노 쇼’가 2회 발생할 경우에는 모바일 예약 시스템 이용을 제한한다.주차장도 대폭 확대한다. 현재 110면인 주차면수를 150면까지 확장해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최적화한다.

사직골프랜드 강상수 관리이사는 “부산지역 골프연습장의 메카가 되겠다. 부단하게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며 “다음달에는 연습장 볼 5만 개를 교체할 예정이다. 고객이 먼저 요구하지 않아도 볼과 매트 등을 교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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