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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빅리거 출신 vs 예비 빅리거

다음 달 1일 KBO 코리안시리즈 1차전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10-30 19:50:22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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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김광현·추신수 투타 중심
- 키움 안우진·이정후 앞세워 돌풍
- 포스트시즌 전적 키움 2승 1패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가 다음 달 1일 막을 올린다. 창단 2년째에 ‘와이어 투 와이어’(시작부터 끝까지 1위를 놓치지 않는 것) 정규리그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SSG와 창단 첫 KS 우승을 노리는 키움의 이번 KS는 빅리거 출신과 예비 빅리거들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1차전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두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 것은 총 4번째로, KS에서 격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가을 야구 전적에서는 키움이 2승 1패로 앞선다.

SSG는 올 시즌 개막전부터 단 하루도 1위를 내주지 않았을 만큼 막강한 실력을 갖췄다. 여기에 김광현, 숀 모리만도, 윌머 폰트 등 20일 이상 휴식한 투수들의 어깨도 싱싱하다.

특히 이번 KS는 빅리거 출신이 많은 SSG와 예비 빅리거들이 많은 키움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우선 SSG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누빈 추신수와 김광현이 있다. 추신수는 MLB에서만 1652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기록했다. 홈런 부문에서는 아시아 선수 최다 기록도 보유 중이다.

김광현은 2020년부터 두 시즌 동안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며 35경기(28경기 선발) 10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7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13승 3패 평균자책점 2.13으로 호투했다. 이번에 KS 우승을 확정하면 개인 통산 5번째 우승이다.

키움은 예비 빅리거들이 건재하다. 안우진은 올 시즌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1위), 탈삼진 224개(1위)로 타이틀 2개를 손에 쥐면서 국내 토종 우완 에이스 입지를 굳혔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3경기 나서 평균자책점 2.00, 22탈삼진으로 역투했다. 키움은 안우진이 등판한 준PO 1차전과 5차전, PO 3차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그는 준PO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기도 했다.

공격에서는 돌풍의 주역인 이정후가 있다.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타율(0.349), 타점(113개), 출루율(0.421), 장타율(0.575), 안타(193개)부문 1위로 5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가을 야구에서도 준PO에서 19타수 7안타(타율 0.368), 3타점으로 활약했고, PO에서는 16타수 8안타(타율 0.500), 1홈런, 2타점으로 MVP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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