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포그바마저 쓰러졌다…우승팀 저주에 떠는 프랑스

무릎 수술 여파 카타르행 불발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11-01 19:44:39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캉테 이어 핵심 미드필더 이탈
- 잇단 악재 … 월드컵 2연패 비상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2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대형 악재에 몸서리 치고 있다. 공수를 조율하는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무릎 부상 여파로 출전이 좌절됐다. 수비형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첼시)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우승 도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일(한국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포그바의 에이전트 하파엘라 피멘타는 “검진 결과 포그바는 수술 이후 회복할 시간이 여전히 더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월드컵 전까지 유벤투스는 물론 카타르로 향할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지난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자유 계약 선수(FA)로 유벤투스에 합류한 뒤 프리시즌 투어 중 오른쪽 무릎의 반월판 연골이 파열되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월드컵 출전을 강행하기 위해 수술이 아닌 재활을 선택했다가 지난 9월 초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 당시 8주 결장이 예상돼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이 나왔는데, 끝내 카타르행이 불발되고 말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프랑스 4-2 승)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우승에 기여했던 포그바의 이탈은 2연패 도전을 앞둔 프랑스 대표팀엔 대형 악재다.

앞서 월드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상태에서 또 한 명의 핵심 미드필더를 잃으면서 중원 압박을 통해 경기를 지배하는 프랑스의 전력 공백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중앙수비수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마저 근육 부상으로 월드컵 참가 여부가 불투명하다.

벌써부터 ‘우승팀의 저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월드컵에는 직전 대회 우승팀이 다음 대회에서 초반 탈락하는 등 고전하는 징크스가 존재한다. 프랑스는 지난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포효했지만, 4년 뒤 2002한·일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실망스런 성적표를 거머쥔 바 있다. 당시 대회 개막을 5일 앞두고 부상당한 지단은 조별리그 3경기 중 덴마크전 한 경기만 출전했고, 프랑스는 조기 탈락했다. 당시 공수를 지휘하던 지단의 부재가 조기 탈락의 원인으로 지목된 만큼 포그바의 이탈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프랑스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덴마크 튀니지 호주와 D조에 속해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교대역 ‘35년 터줏대감’ 한양프라자 역사 속으로…
  2. 2가덕신공항 공법 3월에 결론낸다
  3. 3부산시 “가덕, 중추공항화 건의”
  4. 4치질 수술, 고무줄 대신 ‘바나나클립’으로 치핵 묶어 출혈 잡았다
  5. 5통학로 정비 빛나는 협업…해운대 운봉초 5개월 만에 안전 찾았다
  6. 6수술대 오른 ‘실업급여’…현금 지원 대폭 줄인다
  7. 7‘TK신공항’ 놀란 부산 여권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총력전”
  8. 8어르신들, 키오스크 앞에서 당황마세요
  9. 9황성빈 140% 인상, 한동희 ‘옵션’ 계약
  10. 10국민 80%가 겪는 요통…비절개 신경근차단술·성형술로 ‘훌훌’
  1. 1가덕신공항 공법 3월에 결론낸다
  2. 2‘TK신공항’ 놀란 부산 여권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총력전”
  3. 3‘신공항 치킨게임’ 부산 국힘·부산시 규탄 목소리
  4. 4與전대 최고위원 레이스도 후끈
  5. 5여야 120명 ‘초당적 정치개혁 모임’ 출범…선거제 개편 첫발
  6. 6李 “오라니 또 간다, 대선패자의 대가” 檢 탄압 프레임 부각
  7. 7국민 76.6% “한국 독자 핵개발 필요”, 북한 비핵화 중국 역할론에 64% ‘글쎄’
  8. 8치킨게임 내몰린 가덕 vs TK 신공항
  9. 9당정 업고 TK공항 급부상…가덕 관문공항 지위 치명타
  10. 10난방비 민심에 촉각… 尹, 1000억 예비비 신속 재가
  1. 1국적선원 8년새 12% 줄어…산학관 해법 찾는다
  2. 2금리·물가·환율 ‘3고’…시중은행 연체율 꿈틀
  3. 3기아의 니로EV, ‘가장 안전한 차’로 뽑혀
  4. 4‘아태 세계전파통신회의 준비회의’ 부산 유치
  5. 55년간 ‘경제허리’ 40대만 고용률 감소
  6. 6해수부, 청년 대상으로 어선 임대사업 시행
  7. 73월 말부터 규제지 다주택자 LTV 최대 30% 허용..."효과는 글쎄..."
  8. 8주가지수- 2023년 1월 30일
  9. 9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 단지 추가 개발…3237세대 공급 추진
  10. 10지난해 '부산→수도권行' 1만3000명…전국서 가장 많았다
  1. 1부산교대역 ‘35년 터줏대감’ 한양프라자 역사 속으로…
  2. 2부산시 “가덕, 중추공항화 건의”
  3. 3통학로 정비 빛나는 협업…해운대 운봉초 5개월 만에 안전 찾았다
  4. 4수술대 오른 ‘실업급여’…현금 지원 대폭 줄인다
  5. 5어르신들, 키오스크 앞에서 당황마세요
  6. 6“에듀테크 활용…부산형 교육사다리 만들 것”
  7. 7“김해 의생명산업 특화, 국내 4대 거점 도약 포부”
  8. 8국민연금 보험료율 15%로 인상? 복지부 “정부안 아니다”
  9. 9오늘의 날씨- 2023년 1월 31일
  10. 10[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600> 영혼과 영원 : 영원한 영생
  1. 1황성빈 140% 인상, 한동희 ‘옵션’ 계약
  2. 2김민석 “포지션 상관없이 1군 목표”…이태연 “누구도 못 칠 강속구 만들 것”
  3. 3쇼트트랙 안현수 국내 복귀 무산
  4. 4조코비치 호주오픈 10번째 우승…테니스 세계 1위 탈환
  5. 5“김민재 환상적” 적장 모리뉴도 엄지척
  6. 6아픈손가락 윤성빈, 롯데는 포기 안했다
  7. 7푸틴 훈장 안현수 국내 복귀 실패..."이중국적 해명 뒤 연금 일시불 들통"
  8. 8또 신기록…‘빙속여제’ 김민선 폭풍 질주
  9. 943초 만에 ‘쾅’ 이재성 2경기 연속 벼락골
  10. 10의심받던 SON, 골로 증명한 클래스
우리은행
반우용의 월드컵 원정기
포르투갈전 직관 후기
반우용의 월드컵 원정기
한시간 내 구장 간 이동 가능, 모든 경기 즐길 수 있는 축제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