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새가슴’ 오명 씻고…헨리 5년 7개월 만에 우승

PGA 투어 ‘WWT 챔피언십’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2-11-07 19:58:29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선두 나서면 부진 징크스 극복
- 이경훈 공동 42위 대회 마무리

‘새가슴’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가진 러셀 헨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러셀 헨리가 7일(한국시간) 끝난 PGA 투어 WWT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헨리는 7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우승했다.

2017년 셸 휴스턴 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헨리는 5년 7개월 만에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

공동 2위 그룹에 6타나 앞선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헨리는 3라운드까지 한 개도 없었던 보기를 2개나 적어냈으나 버디 3개를 쓸어 담으면서 여유 있게 선두를 지켰다.

헨리는 그동안 ‘새가슴’ 탓에 번번이 우승을 놓쳤다. 2020년 더CJ컵, 지난해 윈덤 챔피언십, 지난 1월 소니오픈에서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지만 스스로 우승 기회를 날려버렸다.

헨리는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한 뒤 “선두로 최종일을 맞으면 잠을 못 이룬다. 도무지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타이거 우즈가 어떻게 80번 넘게 이런 상황을 이겨냈는지 놀랍다”며 “내 과거와 실수에서 배우려 했다. 이번 최종 라운드는 4타차로 이겨 더없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우승 상금 147만 달러를 받은 헨리는 지난해 출전하지 못한 마스터스 출전권까지 거머쥐었다.

최종 19언더파를 친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헨리의 뒤를 이었고, 최근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준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3위(18언더파)에 올랐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공동 10위(16언더파)에 만족해야 했다.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3명 가운데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이경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 합계 10언더파로 42위에 머물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5. 5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9. 9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10. 10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 1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2. 2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0. 10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0. 10‘경력 부풀리기’ 의혹 울산교육감 무혐의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