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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김민재 헐값에 뺏길라…나폴리 재계약 서두른다

맹활약에 빅클럽 관심 쏟아져…5000만 유로면 이적 가능 조항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2-11-08 19:33:12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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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액 높이거나 삭제 시도 전망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26)를 붙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재의 시장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빅클럽에서 그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지난 7월 페네르바체 SK(튀르키예)에서 뛰던 김민재를 1800만 유로(약 249억원)에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3년에 2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장기 계약으로 묶어뒀지만 ‘바이아웃’ 조항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바이아웃은 원소속팀이 선수의 계약 기간 내 이적을 허용할 수밖에 없는 일종의 최소 이적료다. 타 구단은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하면 원하는 선수와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4500만~5000만 유로(최대 약 711억 원)로 알려졌다.

이적 후 김민재의 활약상을 고려하면 바이아웃 금액이 너무 적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나폴리가 김민재를 놓치지 않기 위해 바이아웃 조항을 빼거나 금액을 높이기 위한 시도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바이아웃을 삭제한 새 계약을 맺을 경우 김민재의 몸값은 큰 폭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재가 나폴리의 재계약 요구를 뿌리치고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하는 빅클럽과 협상에 나설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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