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기서만 3경기 사실상 홈구장…대~한민국 울려퍼질 약속의 땅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2-11-17 19:53:24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우영 경기 경험 … 적응 수월
- 숙소서 20분 이동 피로감 적어
- 울산 이곳서 ACL 우승 추억도

벤투호는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 가운데 최약체 중 한팀으로 꼽힌다. ‘붉은 악마’들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객관적 전력만 놓고 본다면 현실이 그렇다. 하지만 우리나라에게도 ‘호재’는 있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같은 경기장에서 치르기 때문이다.
손흥민 등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조별리그 우루과이와의 1차전부터 포르투갈과의 3차전까지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한국 월드컵 역사를 통틀어 조별리그를 같은 장소에서만 치르는 것은 처음이다. H조 팀 가운데 한 경기장만 사용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벤투호로서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이 사실상 ‘홈 구장’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월드컵 등 큰 대회에서는 경기장 잔디 등에 대한 적응이 승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같은 경기장을 많이 사용할 수록 적응력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알라이얀은 카타르 도하 서쪽에 있는 위성도시로 행정구역상 별개지만 사실상 도하의 일부로 여겨지는 지역이다. 도하 시내에 위치한 대표팀 숙소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경기장까지의 거리는 차량으로 20분에 불과하다. 경기에 나서는 선수단은 이동에 따른 피로를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은 한국 축구팬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기도 하다. 2020년 겨울 K리그의 울산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서 멜버른 빅토리(호주)를 완파한 곳이 바로 이 구장이다. 당시 울산은 파죽지세로 ACL 정상을 거머쥐었다.

벤투호의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은 “지난 9월까지 리그 경기를 치르면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도 뛰었는데 경기장 상태가 좋다. 쿨링 시스템도 잘 작동하고 잔디 상태도 좋다”고 말했다.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이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약속의 땅’으로 기록될 지 관심을 모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8. 8부산도시철도 2호선 새 전동차 첫 반입… 세대교체 시작
  9. 9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10. 10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1. 1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2. 2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3. 3[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4. 4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5. 5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6. 6백종헌 “부산대병원이 7년째 권역센터 빠진게 정상인가” 질타
  7. 7[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8. 8‘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9. 9'이종석 방미 거부' 부인했지만…한미 정보당국간 불협화음 여전
  10. 10[속보] 김여정, 정부 대북 의료장비 지원 방침에 “지뢰 사고 조작 뒤 또다른 광대극…변종된 정치적 도발”
  1. 1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2. 2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3. 3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국토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관련 주민 의견 수렴 나서
  7. 7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글로벌 빅테크 첫 기록(종합)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0. 10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부산도시철도 2호선 새 전동차 첫 반입… 세대교체 시작
  8. 8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9. 9부산 중구 ‘제33회 부산자갈치축제’ 개최
  10. 10[뭐라노] 금정구가 인구감소지역이라고?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