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 고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오는 28일 가나와의 경기에서 승리가 꼭 필요하다. 가나는 25일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전후반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장단점을 확실히 노출했다. 한국이 가나의 약점만 제대로 파악해 공약하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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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새벽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 가나의 경기에서 가나와 포르투갈 선수들이 언쟁을 벌이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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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과 우루과이가 0대0으로 비긴 뒤 25일 새벽 1시 가나와 포르투갈의 경기가 펼쳐졌다. 가나는 강팀 포르투갈을 맞아 잘 싸웠지만 2대3으로 졌다. 이 경기에서 가나의 장단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가나는 2골을 넣었는데 모두 측면 공격으로 만들었다. 가나의 측면 공격이 강하니 이를 막을 비책이 필요하다.
다만 가나는 최종 수비 뒷공간에 치명적인 약점을 나타냈다. 포르투갈은 3골 중 2골을 역습으로 만들었다. 가나 수비수가 2골 모두 포르투갈 공격수에게 뒷공간을 내주고 따라가지 못하면서 실점했다. 한국이 이런 가나의 뒤 공간을 잘 활용하면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나는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전반에는 3-5-2전술을 꺼냈지만, 후반에는 3-4-3전술을 주로 사용했다. 아무래도 포르투갈이 강팀이다 보니 전반에는 3명의 수비수를 두면서 양쪽 미드필더를 수비까지 내리는 전략으로 5명의 수비수를 배치했다. 그러나 후반 승부수를 띄우면서 중원과 공격을 강화했다.
가나는 포르투갈에 지면서 승점 0점으로 한국과의 경기를 꼭 잡아야 하는 입장이다. 승점 1점인 한국보다 승리가 더 간절하다. 이에 한국과의 경기에서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포르투갈과 경기 후반에서 보여준 3-4-3전술을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펼친다면 한국은 측면 수비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가나 수비수 뒷공간을 활용해 공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축구 전설이자 BBC 축구 해설위원인 크리스 서튼은 한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1대0으로 한국이 이길 것으로 전망했다. 서튼은 한국은 우루과이와 무득점에 무승부를 보였지만 흐름이 좋았다면서 가나를 잡으면 16강에 진출하리라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