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골로 2승…호주 ‘실리축구’로 아시아권 첫 16강

덴마크에 1-0 승리 조 2위 확정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2-12-01 18:54:06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튀니지, 佛 잡고도 아쉬운 퇴장

호주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팀으로는 처음으로 16강 고지에 올랐다. 튀니지는 역사적 아픔을 안긴 ‘뢰블레 군단’ 프랑스를 잡으며 16강 탈락의 슬픔을 승화시켰다.

1일 0시(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D조 최종전에서 호주는 덴마크를 1-0으로 꺾었다. 같은 시각 튀니지는 프랑스에 1-0으로 승리, 조별리그 막판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D조 최종순위는 프랑스(승점 6)가 1위, 호주(승점 6)가 2위로 16강에 올랐고, 튀니지(승점 4)와 덴마크(승점 1)는 짐을 쌌다.

이날 튀니지와 프랑스의 경기는 두 나라를 둘러싼 역사적 배경이 더해져 관심을 끌었다. 프랑스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어 김 빠진 경기가 될 수 있었지만 두 국가의 역사를 놓고 보면 이 경기에서 승리한 튀니지에게는 의미가 매우 크다.

튀니지는 19세기 후반 프랑스에 침략당해 식민지로 전락했다. 튀니지는 1956년에야 프랑스로부터 독립했다. 축구 경기에서 튀니지가 프랑스를 이긴 적은 거의 없다. 1971년 ‘지중해 게임’에서 승리한 게 전부다. 이번 승리는 51년 만에 튀니지가 프랑스를 잡은 기념비적인 승리다.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튀니지 국민에게는 마냥 슬프지만은 않은 경기로 기억되게 됐다.

호주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6강에 진출한 경험이 없다. 당시 주축이었던 팀 케이힐 등이 은퇴한 여파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다시금 팀을 정비해 16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호주 대표팀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은 “다른 아시아권 팀들과 마찬가지로 호주 역시 월드컵 무대에서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여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아시아 축구는 이전과 비교해 훨씬 빠르게 세계를 따라잡고 있다”고 말했다.

‘천재 플레이메이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앞세운 덴마크는 무기력하게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1무2패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3. 3“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3. 3“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