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장인화 수성이냐, 세대교체냐…부산시체육회장 선거 4파전

4~5일 후보등록·15일 대의원 투표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2-12-01 21:26:40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재선 의지 장 회장 출마 기정사실화
- 김영철 홍철우 정정복도 출마 예상

부산 체육계 수장을 뽑는 부산시체육회장 선거가 임박하면서 후보군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차기 회장 선거는 최대 ‘4파전’ 양상을 띤다.

부산시체육회는 오는 4, 5일 부산시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거쳐 15일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체육회장 선거는 정회원 종목 단체와 각 구·군 체육회에서 추천한 대의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로 진행된다. 부산의 경우 400명 이상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한다.

현재 차기 회장 선거 후보군으로는 우선 장인화(동일철강 회장) 현 회장이 꼽힌다. 장 회장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도 겸하고 있다. 지역 경제계와 체육계에선 “장 회장이 지난 3년 동안 대과 없이 첫 민선 회장직을 수행했다”는 평가와 함께 “부산상의와 체육회장직을 동시에 잘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장 회장은 아직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진 않았으나 출마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회장에 맞서 김영철(영진기계 대표) 전 부산테니스협회장이 가장 적극적으로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부산테니스협회장을 비롯해 전국테니스협회 감사,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 명예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오랫동안 테니스계에 몸 담았다. 테니스 마니아로 알려진 박형준 부산시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체육회는 대부분 예산을 시에 의존하는 등 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체육회장은 시나 시장과 호흡이 가장 잘 맞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시통합배드민턴협회 초대 회장을 지낸 홍철우(대한금속 대표) 전 회장도 출사표를 냈다. 홍 전 회장은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시민 건강을 증진시켜야 한다. 시체육회장으로서 30년 봉사활동의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다 정정복(서융그룹 회장) 전 부산시축구협회장의 출마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 전 회장은 주위에 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회장은 지난달 열린 예비후보 등록 설명회에도 대리인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출마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정 전 회장은 3년 전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서 장인화 회장과 맞붙은 적이 있어 ‘리턴 매치’가 성사될 지 주목된다.

출마가 유력하던 박희채 전 부산시생활체육회장은 불출마하기로 했다. 박 전 회장은 지난 선거에서도 출마를 선언했다가 도중에 철회했다.

이런 가운데 장 회장에 맞서 일부 후보가 단일화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영철 전 회장은 “다른 분들과 (후보 단일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5. 5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6. 6'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7. 7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8. 8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9. 9[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10. 10“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1. 1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2. 2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3. 3[속보]이용철 법무장관 후보, 청문 준비 돌입…12일 준비단 첫 출근
  4. 4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5. 5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6. 6[속보]당정 “소방 필수투자에 2조원 재정지원…지방부담 완화 검토”
  7. 7임광현 “소방재원 확보 위해 미래대응기금 활용, 국회와 긴밀 협의”
  8. 8민주 “정부에 ‘실거주 구분 없이 종부세 공제 14억’ 강력 요구”
  9. 9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10. 10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4. 4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5. 5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6. 6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7. 7[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진보당 "기본소득 8개 군 배제는 직권남용, 도지사 고발"…도 "하자 없어"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3. 3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4. 4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5. 5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6. 6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7. 7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8. 8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9. 9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10. 10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