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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토너먼트 첫골…메시 ‘라스트 댄스’ 계속된다

아르헨, 호주 꺾고 8년만에 8강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2-12-04 19:42:52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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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1000번째 경기서 자축포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자신의 1000번째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을 월드컵 8강에 올려 놓았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리오넬 메시가 4일(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호주와 경기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새벽(한국시간)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16강전에 아르헨티나가 2-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22분 엔조 페르난데스의 자책골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전반 35분 터진 메시의 선제골과 후반 12분 득점한 훌리안 알바레스의 쐐기골을 잘 지켜냈다. 이번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8년 만에 8강에 복귀하며 통산 3번째이자,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아르헨티나에는 물론 메시에게 더욱 의미 있는 승리였다. 마지막 월드컵을 맞은 메시가 생애 처음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득점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메시는 자타공인 21세기 최고의 축구선수다. 하지만 최고의 경력을 자랑하는 메시에게 단 하나 없는 것이 월드컵 우승컵과 토너먼트 득점이었다. 메시는 이번 대회까지 다섯 차례 월드컵에 참가해 23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경기를 제외하고 8번 골망을 흔들었지만 모두 조별리그에서 터진 골이었다. 메시가 뛴 4개 대회 모두 아르헨티나는 최상의 전력이라고 평가받았다. 하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공교롭게도 메시가 토너먼트에서 침묵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메시는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언했다. 생애 첫 월드컵 토너먼트 득점으로 ‘라스트 댄스’를 추기 시작한 메시가 모국에 우승 트로피를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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