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재미없음 어때…네덜란드 가장 먼저 8강 진출

16강 첫 경기서 美 3-1로 제압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2-12-04 19:41:2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기력 비판에도 실용전술 효과

전통의 강호 네덜란드가 ‘지루한 경기’라는 비판을 딛고 묵묵하게 8강행을 확정지었다.

4일 0시(한국시간)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킥오프한 네덜란드와 미국의 16강전에서 네덜란드가 3-1로 대승을 거뒀다. 전반 10분 터진 ‘에이스’ 멤피스 데파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양쪽 윙백 달레이 블린트, 덴젤 둠프리스가 각각 전반 45분, 후반 36분에 골을 신고했다. 미국은 후반 31분 하지 라이트가 득점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역부족이었다.

‘토털사커’의 원조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 2승1무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하지만 결과와 달리 ‘경기가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원이 공수를 지원하는 역동적인 토털사커와는 달리 루이 판 할 감독이 수비 지향적인 실용적인 전술로 경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에콰도르와의 A조 2차전을 평가하며 “판 할 감독과 네덜란드라는 이름만 아니었다면 이 축구를 ‘구석기 축구’라고 불러야 한다”고 비꼬았다. 네덜란드 일부 팬들이 대표팀의 경기력에 화났다는 말을 전해 들은 뒤에 판할 감독은 “경기가 재미없다면서 왜 집에 가지 않느냐”고 공격적으로 반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결과로 비판을 침묵시켰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전) 후반 대부분을 네덜란드는 위험성이 없는 실용적 축구를 펼쳤는데, 이는 최근 판 할 감독의 상징이 된 축구”라며 “이 축구로 판 할 감독이 친구를 얻지는 못하겠지만 승리는 챙긴다”고 평가했다.

이날 승리는 네덜란드의 두 윙백에게도 의미가 컸다. 오른쪽 윙백 덴젤 둠프리스는 1골 2도움, 왼쪽 윙백 달레이 블린트는 1골을 각각 기록했다. 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둠프리스는 네덜란드 역사상 세 번째로 월드컵 한 경기에서 3골 이상에 관여한 선수가 됐다.이전엔 요한 크라위프(1974년)와 로프 렌센브링크(1978년 대회 두 차례)만 이뤘던 대기록이다. 결승골의 주인공 블린트는 네덜란드 월드컵 출전 사상 최고령 득점자 2위(32세 269일)에 기록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7. 7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8. 8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9. 9“美·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위한 단계적 합의 모색”
  10. 10시진핑 "美 동물원에 '우호의 사절' 판다 두 마리 보낼 것"
  1. 1[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4. 4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5. 5국힘, 지뢰 사고 조사 지연 비판... "보고 체계 공개" 촉구
  6. 6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7. 7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8. 8[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9. 9“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 10[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4. 4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5. 5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8. 8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9. 9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0. 10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호주 시드니 총격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한국계 20대 남성
  4. 4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5. 5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6. 6'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7. 7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8. 8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9. 9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10. 10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부산 야구장 미래는
비오면 그라운드·관중석 물난리…구단 시설 보강도 한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