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월드컵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을 이룬 벤투호가 이번에는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사상 첫 ‘원정 8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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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과 황희찬이 4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974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경기를 치른다.
FIFA 랭킹이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브라질은 우리에게 버거운 상대임에는 틀림없다. 브라질은 현재 FIFA 랭킹 1위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했다. 통산 최다 우승(5회)에 빛나는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그러나 단판 승부인 토너먼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약팀이 강팀을 잇따라 꺾는 등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벤투호는 한껏 기세가 올라 있어 또 한번의 ‘기적’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안와골절 부상 후유증을 겪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완벽하게 부활했고, 수비의 핵인 김민재(나폴리) 역시 부상에서 회복해 16강전에 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이 브라질을 잡고 8강에 오르면 일본-크로아티아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돼 ‘한일전’이 펼쳐질 수도 있다.
한국은 지난 3일 새벽 끝난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황희찬(울버햄튼)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해 1승1무1패(승점 4)로 우루과이(승점 4)에 다득점에서 앞서 극적으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