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스물셋에 벌써 9골…지금은 음바페 시대

프랑스 3-1 폴란드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2-12-05 20:04:03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6강 2골 … 대회 2번 출전만에
- 펠레 7골 넘어 24세 전 최다골
- 이번 대회서만 5골 득점 선두
- 지루, 앙리 넘고 佛 최다 득점
- 요리스 142경기 출장 신기록

- 레반도프스키, PK골 대회 마감

바야흐로 ‘음바페의 시대’다. 프랑스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3·파리 생제르맹)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새로운 ‘축구황제’ 대관식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프랑스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리자 아쉬워하는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는 5일(한국시간)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16강전에서 3-1로 승리, 8강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에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올리비에 지루(AC 밀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등 유럽 리그를 주름 잡는 스타들이 즐비했지만, 단연 빛난 별은 음바페였다.

조별리그에서 3골을 터뜨린 음바페는 이날도 경기 초반부터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진영을 휘저었다. 이날 경기 음바페의 최고 속도는 시속 35㎞에 달했다. 음바페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9분 상대 페널티지역 인근에서 강력한 슛으로 골을 뽑았고, 후반 추가시간 또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두 골을 추가한 음바페는 5골로 득점 단독 1위를 질주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결승전까지 뛰면서 4골을 뽑았던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4경기 만에 5골을 터뜨렸다. 음바페는 현재까지 이번 대회 득점왕은 물론 최우수선수(MVP)에 가장 근접한 선수다.

월드컵 전체 역사로 범위를 넓히면 음바페의 기록은 더 대단하다. 오는 20일 24번째 생일을 맞는 음바페는 원조 ‘축구황제’ 펠레(7골)를 제치고 23세까지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음바페의 동료들도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루는 전반 44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뽑아냈다. 지루는 자신의 117번째 A매치에서 통산 52호골을 터뜨려 티에리 앙리(51골)를 넘어 프랑스 대표팀 역대 촤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이날까지 A매치 142경기에 출장, 역대 프랑스 대표팀 최다 출장 기록을 썼다.

프랑스는 대회 전 카림 벤제마,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등 주축 선수들이 이탈해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음바페, 지루 등의 활약을 앞세워 3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가 월드컵에서 3회 연속 8강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프랑스는 8강에서 역사적으로나 축구에서나 ‘숙적’인 잉글랜드와 맞붙는다.

반면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16강에 진출한 폴란드는 짐을 쌌다. 폴란드는 ‘득점 기계’ 레반도프스키가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올해 34세인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차기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경기 후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여부에 관한 질문에 “불확실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은 답변하기 어렵다”면서도 “신체적으로는 문제 없다. 차기 월드컵 출전이 두렵지 않다”고 답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5. 5[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6. 6‘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9. 9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0. 10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6. 6‘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밤샘농성 장동혁 "피의자 선관위가 새벽 4시에 투표용지 가져가"
  9. 9[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10. 10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6. 6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