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안소현 3년 만에 복귀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이소영(25)과 박현경(22)이 두 번째 대회에서 첫승 사냥에 나선다.
K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이 16일부터 사흘 동안 베트남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2017년부터 3년 동안 같은 장소에서 치러졌던 ‘효성 챔피언십’이 타이틀 스폰서를 바꿔 3년 만에 재개했다.
이 대회에는 KLPGA 투어 ‘투톱’으로 꼽히는 지난 시즌 상금왕 박민지(24)와 시즌 대상·평균타수 1위 김수지(26)가 출전하지 않는다. 또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지영도 불참한다.
이에 따라 이소영과 박현경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두 선수는 시즌 개막전에서 박지영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서 역전을 노렸으나, 기상 악화로 최종 라운드가 취소되며서 허무하게 우승 트로피를 내줘야 했다.
이소영은 통산 5승을 올렸고, 박현경은 KLPGA 챔피언십 2연패를 포함 3승을 수확했다. 둘은 대회가 열리는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소영은 2018년 이 코스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2019년에는 공동 4위에 올랐다. 박현경은 2018년 대회에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개막전에서 이소영, 박현경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홍정민(20)도 출사표를 냈고, 지난 시즌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임희정(22) 역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여기에다 시드전에서 수석 합격해 ‘슈퍼 루키’ 탄생을 예고한 김민별(18)이 데뷔전에 나서고, 3년 만에 투어 카드를 얻은 ‘인기 스타’ 안소현(27)도 복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