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벤투 후임 ‘첫 후보’는 보르달라스…이강인과 인연 있는 스페인 승부사

현지 언론 “대한축구협과 접촉”…2021년 발렌시아 사령탑 맡아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1-19 19:31:46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李 방출두고 “이해 안가” 비판도

파울루 벤투 감독이 떠나면서 공석이 된 축구 대표팀 차기 감독 선임이 임박한 가운데 후보군의 이름이 처음으로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주인공은 호세 보르달라스(59·사진) 전 발렌시아 감독이다.

스페인 라디오 카테나 SER은 19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가 보르달라스 감독과 접촉했다. 한국은 최근 몇 주 동안 보르달라스를 신임 감독 후보로 두고 가능성을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지난해 여름 발렌시아를 떠난 이후 보르달라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및 외국 클럽들과 연결됐다. 국가협회에서도 연락이 있었다. 우리가 확인한 바로 그들 중 하나는 한국”이라며 “한국은 벤투 감독 사임 이후 후임을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 보르달라스 감독의 선임 가능성을 따질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구체적인 이름이 공개된 만큼 대한축구협회가 보르달라스 감독뿐만 아니라 후보 리스트업 물밑작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또 축구협회가 어느 정도 수준의 감독을 원하는지 대략의 ‘기준점’이 밝혀진 셈이다. 이에 따라 차기 감독 선임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 출신인 보르달라스는 선수 생활은 화려하지 않았으나, 은퇴 이듬해인 1993년 29세의 나이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스페인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감독이다.

그는 ‘승격 청부사’로도 이름을 떨쳤다. 2015-2016시즌 당시 스페인 2부 리그에 있던 데포르티보 알바레스의 지휘봉을 쥐자마자 리그 우승과 함께 11시즌 만에 팀을 1부에 올려 놓았다. 이듬해에는 역시 2부 소속이던 헤타페의 감독을 맡아 부임 첫 시즌에 팀의 1부 승격을 지휘했다. 헤타페는 보르달라스 감독 재임 기간이던 2019-20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 출전, 16강에 오르기도 했다.

보르달라스는 ‘골든보이’ 이강인(22·마요르카)과 인연도 있다. 그는 2021년 5월 이강인이 뛰고 있던 발렌시아 사령탑에 선임됐다. 이강인은 보르달라스 감독 부임 직후인 그 해 8월 마요르카로 이적해 함께한 시간은 많지 않다. 그러나 보르달라스는 지난해 스페인 언론과 인터뷰에서 발렌시아 구단이 브라질 공격수 영입을 위해 이강인을 방출하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을 털어 놓으며 “이강인은 좋은 선수였는데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비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3. 3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4. 4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5. 5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6. 6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7. 7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8. 8[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9. 9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10. 10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5. 5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6. 6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7. 7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8. 8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9. 9“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0. 10“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4. 4[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7. 7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8. 8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9. 9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10. 10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3. 3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4. 4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5. 5[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6. 6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7. 7[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8. 8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9. 9[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10. 10거창군, 입영 청년에게 지원금 10만 원 지급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5. 5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6. 6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9. 9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10. 10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