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적하고 싶은 이강인, 못 보낸다는 마요르카

李, 구단 공식 SNS 언팔로우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1-26 19:36:14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뉴캐슬·AT 마드리드 등 제안
- 협상조차 거부하자 불만 표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골든보이’ 이강인(22·마요르카)이 다른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원하지만 구단에서는 놓아줄 생각이 없다. 이에 따라 양측 사이에 미묘한 갈등이 생기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행복하지 않다. 그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막고 있는 마요르카에 불만이 많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5일 자신의 SNS에서 마요르카 구단의 공식 계정을 ‘언팔로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마요르카가 다른 구단들로부터 수긍할 만한 제안을 받았는데도 협상 창구조차 열어주지 않자 이강인이 SNS를 통해 불만을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마요르카에서 2년차를 맞은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17경기, 평균 76분을 소화하며 2골 4도움을 기록, 마요르카 핵심 선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로 뛰어난 활약을 보인 데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약점으로 지적된 몸싸움과 수비, 공수 전환 스피드 등이 모두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으며, 유럽의 빅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강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와 브라이튼, 뉴캐슬은 물론 마요르카와 같은 프리메라리가 소속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등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실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브라이튼은 마요르카에 이강인의 이적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인 풋볼 마요르카의 후안미 산체스 기자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운영에 불만을 갖고 있다. 마요르카가 1월 중 이강인의 이적에 대한 두 차례 중요한 제안을 받고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이강인은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을 내보내지 않겠다는 구단의 입장은 단호하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강인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을 지불할 팀은 없을 것이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누구도 팀을 떠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강인을 원하는 빅클럽들은 1700만 유로(약 228억 원)로 알려진 바이아웃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바이아웃 금액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할 경우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동의 없이도 팀을 떠날 수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6. 6[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7. 7"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8. 8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9. 9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10. 10[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5. 5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6. 6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7. 7“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8. 8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9. 9"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0. 10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 1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2. 2[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6. 6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7. 7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8. 8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9. 9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10. 10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