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셀틱에 녹아드는 중’ 오현규 홈 데뷔전

리그 경기 교체출전 15분 소화…현지 매체 “똑똑한 영입” 호평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2-02 19:31:40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오현규가 입단하자마자 두 경기 연속 출격하며 빠르게 팀에 녹아드는 모습이다.

셀틱은 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4라운드 리빙스턴 FC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셀틱은 그레그 테일러의 선제골에 이어 일본인 선수 마에다 다이젠, 후루하시 교고의 추가골로 대승을 거뒀다.

오현규는 3-0으로 앞선 후반 30분 교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른 오현규는 이날 홈팬들 앞에서 신고식을 했다.

오현규는 2경기 모두 출장 시간이 많지 않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날 투입되자마자 활발하게 공격 지역을 누볐고, 후반 막판에는 데뷔골 기회를 잡기도 했다. 후반 44분 오른쪽에서 땅볼 크로스가 올라오자 순간적으로 문전을 향해 몸을 날렸지만 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오현규는 지난 던디와의 경기에서도 상대 수비수와 적극적인 몸싸움을 벌였고, 측면까지 이동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현지에서도 오현규에 대해 좋은 평가가 나온다. 영국 디애슬레틱은 2일 “오현규의 플레이는 셀틱의 또 다른 똑똑한 영입임을 보여준다”며 “오현규는 지난 던디전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패스를 받기 위해 무게 중심을 낮췄다. 상대 수비가 공을 걷어내기 전 폭발적인 속도로 소유권을 되찾았다”고 칭찬했다.

이 매체는 또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셀틱의 공격수들은 중앙에서 운영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오현규는 달리는 것에 능숙하고 측면에서도 여유가 있다. 교고나 요르고스 자쿠마키스는 하지 않을 플레이”라며 “오현규의 힘과 기동성을 봤을 때 ‘플랜A’인 교고와 ‘플랜B’ 자쿠마키스 중간 위치다”고 평가했다. 오현규가 향후 주전 공격수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한편 셀틱은 22승1무1패(승점 67)를 기록,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현지 데이터 분석업체가 발표한 셀틱의 리그 우승 확률은 95%로, 오현규는 유럽 무대 진출 반시즌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이 크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3. 3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4. 4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5. 5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8. 8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9. 9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10. 10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8. 8‘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10. 10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3. 3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9. 9[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9일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