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오현규·황인범 득점포 ‘쾅’…클린스만 눈도장 ‘쾅’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3-06 19:45:20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오, 셀틱서 정규리그 첫 득점
- 황, 시즌 3호 골… 팀 대승 견인
- 새 감독 부임 앞두고 무력시위

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8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가는 가운데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오현규(셀틱)와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 눈도장을 찍었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오현규가 5일 세인트미렌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6일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이 레바디아코스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는 모습. 셀틱·올림피아코스 SNS 캡처
오현규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세인트미렌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세인트미렌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5-1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오현규는 2-1로 앞선 후반 21분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 후 부지런히 전방을 누비던 오현규는 후반 36분 세인트미렌의 알렉산드로스 고치기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월 셀틱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정규리그에서 터뜨린 데뷔골이었다. 오현규는 앞서 지난달 스코티시컵 16강전에서 세인트미렌을 상대로 스코틀랜드 무대 첫 골을 신고했다.

오현규의 골은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대표팀에도 의미가 작지 않다. 오현규는 이미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신뢰를 얻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예비멤버로 동행했다. 월드컵 이후 유럽 무대로 옮겨 연착륙한 그는 오는 24일 콜롬비아와의 A매치를 앞두고 골을 터뜨려 대표팀 발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황인범은 6일 그리스 슈퍼리그 25라운드 레바디아코스전에서 전반 38분 골을 뽑아내 팀의 6-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1월 8일 볼로스를 상대로 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이후 2달 만에 작성한 리그 득점이다. 황인범은 팀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예선전을 포함 공식전에서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인범은 벤투호의 ‘황태자’로 통했다. 벤투 전 감독은 부임 초기부터 황인범에게 ‘중원 사령관’ 역할을 맡겼고 황인범은 이 같은 기대에 부응,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2026년 황인범은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나폴리) 등 동갑내기들과 함께 30세가 된다. 황인범이 유럽 무대에서 지금과 같은 폼을 유지한다면 북중미 월드컵에서 클린스만 체제에서도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6. 6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7. 7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8. 8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9. 9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9. 9“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10. 10부산 금정구, ‘야생화 및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