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달라진 내야·펄펄 난 백업…이강철호, 호주 잡으러 간다

WBC 대표팀, 日한신 7-4 제압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03-07 19:41:13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최정-김하성-에드먼 철벽 수비
- 김혜성 홈런·박건우 2루타 ‘쾅’
- 부상 의심 고우석 단순 근육통
- 가벼운 걸음으로 결전지 도쿄행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주전과 백업의 완벽한 조화로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승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WBC 한국 대표팀과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평가전에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평가전에서 7-4로 이겼다. 전날 1.5군이 나선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서 내야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패했던 대표팀은 이날 정예 멤버를 꾸린 한신에 실책 없는 플레이로 승리, 가벼운 걸음으로 결전지인 도쿄로 향하게 됐다.

이 감독은 이날 ‘플랜 A’이자 베스트 라인업을 처음으로 가동했다. 1~5번 타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정후(키움)-김현수(LG)-박병호(kt)가 기용됐다. 6번 타순에는 전날 타격감이 좋았던 나성범(KIA)을 올렸고, 전날 선발로 나서지 못한 최정(SSG)이 7번에, 양의지(두산)와 강백호(kt)를 8, 9번에 배치했다. 최정이 선발로 나서면서 김하성이 유격수, 에드먼이 2루수를 맡는 베스트 라인업이 완성됐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대표팀 선발로 나선 박세웅(롯데)은 최고 시속 149㎞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2회까지 한신 타선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신 선발 니시 유키도 다양한 변화구로 한국 타자들을 압도했다.

선취점은 한신이 기록했다. 3회말 마운드에 오른 구창모(NC)는 두 타자 연속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고, 호바타 류헤이에게 적시타를 맞아 2실점했다.

한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초 김하성과 이정후의 연속 안타와 김현수의 내야 땅볼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박병호의 3루 땅볼 때 김하성이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한국은 5회초 니시가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니호 아키라가 올라오자 역전에 성공했다. 최정과 양의지 강백호의 3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에드먼이 볼넷을 골라 이어간 무사 만루에서 김하성이 병살타를 쳤지만 1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상대 투수의 폭투 때 강백호가 홈을 밟아 4-2로 앞섰다.

8회에는 백업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6회말 수비에서 에드먼 대신 2루수로 투입된 김혜성(키움)은 선두 타자로 나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어진 무사 1루에서 이정후를 대신해 투입된 박건우(NC)가 2루타를 날려 1점을 추가했고, 역시 교체 투입된 박해민(LG)이 기습 번트안타를 성공시켜 7-2로 달아났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을 다 기용했고 준비는 다 된 것 같다”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좋은 분위기로 도쿄로 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경기 중 목덜미 근육통을 호소, 강판됐던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병원 검진 결과 ‘단순 근육통’ 진단을 받아 대표팀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5. 5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8. 8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9. 9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10. 10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8. 8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10. 10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3. 3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4. 4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9. 9[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한 손 뉴스] 市 굿즈 플랫폼 ‘부산꾸’…디지털 스티커 받으세요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