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48개국 출전 북중미 월드컵도 ‘4팀이 한 조’

FIFA, 조별리그 운영안 확정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3-15 19:47:20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조 1, 2위 국가 토너먼트 직행
- 3위 중 상위 8곳도 32강 진출

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출전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4팀을 한 조로 묶는 기존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평의회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4팀씩 12조로 묶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스포츠의 순수성과 매력, 선수 복지, 팀 간 이동, 상업성, 팬 등 여러 요소를 철저히 검토한 끝에 3팀씩 16개 조가 아닌 4팀씩 12개 조로 조별리그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FIFA에 따르면 조 1, 2위인 24팀은 32강에 직행하고, 나머지 8자리를 놓고 조 3위 팀들이 경쟁한다. FIFA는 “이 방식은 (팀끼리) 담합 위험을 최소화하고 모든 팀이 최소 3경기를 뛰도록 보장하면서 휴식 기간도 고르게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중미 월드컵은 출전국 수가 늘면서 4팀씩 한 조로 묶어 각 조 1, 2위를 16강 토너먼트로 올려보내는 기존 방식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FIFA는 애초 3팀씩 1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 1, 2위가 32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방식을 택하려 했다. 이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총 80경기만 치러 우승국을 가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팀당 조별리그 경기 수가 2경기에 그치는 단점이 있었다. 더불어 조별리그 최종전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어 나중에 2차전을 치르는 두 팀이 담합해 비기는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조별리그 최종전에 앞서 일찌감치 32강에 나설 1, 2위 팀이 결정될 경우 경기의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면서 FIFA는 결국 재검토 끝에 기존 방식을 고수하기로 했다.

4팀 1조 체제로 조별리그를 치르면 전체 경기 수가 늘어나 중계권 등에서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FIFA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안의 최대 약점으로는 촉박해지는 일정에 따른 선수들의 피로 증가가 꼽힌다.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7월 19일로 정해진 가운데 FIFA는 개막에 앞서 23일가량 주어진 훈련 기간을 1주일 정도 줄여 전체 일정을 이전 대회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3. 3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8. 8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9. 9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0. 10“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8개 郡 기회 박탈”(종합)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